주식 시장을 관통하는 원칙 ( feat. 돈을 잃는 투자, 돈을 버는 투자)
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2021년 연말, 오미크론 변이, 연준의 테이퍼링 금리 인상 발표, 테슬라 일론 머스크의 스톡옵션 등등 시장의 불안요소가 많아서 변동성이 큰 시기였습니다. 2020년과 2021년은 주식시장의 호황으로 상승 흐름이 강했던 시장이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주식 투자가 어렵고 지루하다고 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장기적으로 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들이 알아야 할 주식 시장을 관통하는 원칙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식을 매수하고 기다리지 못하는 대부분의 투자자들
주식 시장의 많은 격언들을 보면, 대부분 주식을 매수하고는 충분히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을 오래 보유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의 가장 큰 고려사항은 현재 가격입니다. 현재 가격이 10% 올랐다, 10% 내렸다, 상한가, 하한가 얘기하면서 가격이 팔아야 할 시기의 핵심 고려 과제입니다. 이는 주식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하는 행동입니다.
주식 가격 = EPS X PER (주당 순이익 X 주가 수익률 )
EPS란 주당 순이익으로 주식회사 즉 기업이 실제로 벌어서 남긴 순이익을 주식의 개수로 나눈 값입니다. EPS는 기업의 실적과 직결하는 값입니다.
PER은 주가 수익률로 시가총액이, 매출에 비해 몇 배 인가입니다. 매출이 2천만 원인데, 시가총액이 1억이라면 PER은 5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를 많이 유치한 기업의 매출이 2천만 원이고 기업이 시가총액이 10억이라면 PER 은 50입니다. 즉 50년 동안 매출을 모아야 기업의 가격만큼 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보통 PER은 매출이 낮거나, 투자자가 많아서 매출 대비 시가총액이 클 때 높게 나오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이것을 가격에 거품이 끼어있음을 고려하는 값으로 생각합니다.
즉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기업의 실적과, 시장의 관심 2가지가 모두 주식 가격의 변수라는 것입니다.
왜 대가들은 주식을 매수하고 기다려라고 하는가
일반적으로 투자자들은 무지성 매수하고 기다리면 무조건 이기냐 라는 단순한 질문을 하는데, 주식은 위의 경우처럼 기업의 실적과, 시장의 관심 2가지가 변수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전자의 기업의 실적입니다. 즉 대가들이 말하는 사놓고 기다려라고 하는 것은 실적이 점점 나아지는 기업, 실적이 단단하게 유지되는 기업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기업의 실적이 좋아도 주식 가격이 오르지 않을 수 있는데, 이는 두 번째 변수의 시장의 관심이 낮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케인즈는 ' 주식 시장은 미인 대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미인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은 내가 생각하는 미인이 아닙니다.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여러 개인 투자자들이 모두 미인으로 선택한 주식이 이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대가들은 점점 이뻐지는 미인(기업의 실적이 우상향)을 선택하고, 그가 시장의 관심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의미에서, 주식을 사놓고 기다려라고 말한 것입니다.
헤일로의 결론 ( feat. 애인이 예뻐져서 이제 다른 사람 만나려고 하는 투자자 )
케인즈의 관점에서 대부분의 투자자는 애인이 예뻐질수록 버리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즉 시장에서 기업이 매 분기별로 좋은 실적을 내고, 그에 상응하는 시장의 관심으로 우상향을 하면 개인 투자자는 팔고 익절을 친구에게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 나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기업의 펀더멘탈이 문제가 없는데, 시장의 관심이 떨어지는 (시장 조정장) 시기에는, 돈 아껴서 밥 한 끼 더하려는 생각인지 '손절! 손절!' 하고 있습니다. 대가들이 입 모아서 기다리라고 하는데 항상 이렇게 우왕좌왕하기 때문에 주식은 소수의 투자자가 대부분의 이익을 모두 취하게 되는 슬픈 역사가 반복됩니다. 이것은 주식 시장을 관통하는 원칙입니다.
'주식 시장은 미인대회이다.'
케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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