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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원칙4] 주식 투자 손절라인을 잡으면 안되는 이유 ( feat. 가치투자 )

헤일로 2021. 9. 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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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원칙4] 주식 투자 손절라인을 잡으면 안되는 이유 ( feat. 가치투자 )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익절, 손절 이야기가 항상 나옵니다. 익절이란 내가 투자한 가격보다 주식의 가격이 올라서 이득을 취하고 나올 경우 우리는 보통 익절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손절이라하면 내가 산 가격보다 가격이 떨어졌을때 나는 투자 실패를 인정하고 팔고 나오는 행위를 우리는 보통 손절했다라고 합니다. 손절 라인에 대해선 생각이 상이합니다. 5%, 10% 에서 끊고 나와야한다느니, 물을 타야한다느니 말이 많습니다. 오늘은 장기투자, 가치투자에서 손절라인을 잡으면 오히려 투자를 실패할수있음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손절을 지키려는 주식 투자자의 생각

단타 투자자나 초보 투자자의 경우 이것은 맞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주식 뒤에 있는 기업의 선택이 잘못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잘못된 주식인지 잘 모를수도 있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그럴 경우는 손절 라인을 지켜서 교과서적인 10% 룰에 따라서 손절을 지키는 것이 더 안전할 수도 있습니다. 

 

장기 투자자, 가치 투자자에서 손절라인을 지킬때 생기는 문제

장기 투자, 가치 투자하면 돈을 번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서 '이거 사서 10년 묻어두고 안 팔려고' 라고 쉽게 말하는 투자자는 주위에 매우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 투자자들도 주가가 떨어지면 정신적으로 흔들립니다. 쉽게 말해 좋은 종목을 선택하고도 주가의 파동을 견디기는 쉽지 않습니다. 투자를 오래 해보지 않은 사람이면 주식 가격이 천천히 만원, 만천원, 만이천원 올라갈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주식은 만원이 2만원 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만삼천원으로 떨어지는 큰 파동을 만들면서 올라갑니다. 길게보면 올라가 있어도 가까이 보면 크게 작게 요동칩니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우리의 손절 라인의 가격을 한번 이상 만나게 됩니다. 그 때 이 때는 손절 라인이야 팔고 떨어지면 다시 들어가야지 하는데 더 떨어질지 그곳을 지지하고 반등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주식 투자할때 '세력이 받쳐 줄꺼야, 세력이 털고 가는거야'

세력이라 하면 큰 물량을 흔드는 투자자를 말합니다. 우리는 짧은 지식으로 매물대, 지표를 보고 거기에 성배가 있다고 판단하고 여기 매물대는 지지하고 올라갈꺼야 하는데, 세력은 사실 개인 투자자의 생각을 다 알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가 여기쯤 손절라인으로 하겠지 하고 조금더 누르게 되면 다 털고 나가고, 그때 다시 들어갑니다. 모든 개인투자자가 비슷하게 생각하니 그렇게 예측 싸움을 해서는 결국 지는 싸움입니다. 

 

헤일로의 결론 ( feat. 주가는 미래를 먹고 사는 것이다 )

매수 단가가 중요합니다. 내가 3만원에 샀으니 손절 라인을 10% 2만 7천원에 잡는다는 나의 생각이지 주가의 흐름이나 기업의 상황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기업은 당신이 3만원에 샀는지 4만원에 샀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어떤 가격으로 사서 손절을 얼마로 지켜야 한다는것에 대해서는 의문이 듭니다. 주가가 오르는 것은 기업의 미래 성장성과 얼마나 돈을 잘 버는지가 결정합니다. 그렇기에 내가 과거에 매수한 단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기업이 미래 성장성이 좋고, 돈을 잘 벌고 있다면 기업의 가치는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가와 기업 가치는 함께 갑니다. 앙드레 코스툴라니의 말처럼 주인(기업가치)과 목줄을 찬 개(주가)와 같이 결국 주가는 기업가치를 따라옵니다

 

아마존이라는 기업이 현재 1년 가까이 횡보하고 있지만, 왜 애널리스트나 금융권은 계속 아마존을 추천하고 시장가를 높게 책정하는지 생각해봐야합니다. 기업가치가 쉬지 않고 올라가는데 주가가 그것에 뒤쳐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주위에 잘 찾아보면 이렇게 주가와 기업가치의 관계를 생각하면, 손절라인을 잡는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인내는 빈번한 실수를 피하게 하는 요소이다.

인내가 없는 사람은 주식에 얼씬도 하지 않는것이 좋다.'

-앙드레 코스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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