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식 조정을 감당할 수 있는가 ( feat. 주식 MDD로 성향 파악하기 )
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2022년 1월 미국 시장은 강하게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매일 새로운 저점을 보이며 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21년 상승장에 주식을 시작한 사람이 많기에 이렇게 크게 조정을 겪어본 경험이 없는 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MDD(max drawdown, 최대낙폭)개념을 통하여 내가 어떤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지 자신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MDD 최대 낙폭의 개념
TQQQ 투자 위험할 수 있는 이유 (feat. 나스닥 추종 ETF) (tistory.com)
TQQQ 투자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한 글에서 최대낙폭의 개념을 설명하였습니다. MDD(Max DrawDown) 은 주식의 고점 대비 하락률을 의미합니다. 그 개념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1만 원짜리 A 주식이 9천 원 까지 떨어질 경우 10% 하락을 한 것이니 MDD가 10으로 표현됩니다.
*9천 원짜리 B 주식이-> 1만 원 -> 8천 원으로 떨어진 경우 고점인 1만 원에 비해 20% 떨어진 것이기에 MDD가 20으로 표현됩니다. 즉 MDD가 큰 것은 그만큼 큰 변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를 내포합니다.
주식의 최대낙폭 개념을 설명할 때는 나스닥과 나스닥 3배 레버리지를 많이 비교합니다. 나스닥은 저점을 찍고 전고점을 회복하였지만 나스닥 3배 레버리지는 전고점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MDD가 큰 나스닥 3배 레버리지의 위험성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보통 주식이 10% 상승 후에 10%가 하락하면 본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주식의 가격은 곱셈이 적용됩니다. 1만 원짜리가 10% 오르고 10% 떨어지면 9900원이 됩니다. 즉 MDD가 클 경우 하락 후에 원금회복이 그만큼 어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주식의 MDD는 얼마인가
사실 이 개념을 생각하는 주식을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주식 시작은 상승장에서 월 100만원씩 애플 주식 매수를 20년 동안 하면 최소 몇십억은 번다라는 희망 회로를 가지고 Bull market(강한 상승장)에서 애플 1주를 사면서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Bear market(하락장)을 만나면 몇 퍼센트만 떨어져도 팔고 나가야 하나 매일 고민합니다. 즉 주식을 매수할 때 변동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입니다.
최근에는 HTS와 인터넷이 발달하여 주식의 가치와, MDD를 내가 직접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테슬라 주식의 경우도 MDD 50입니다. 테슬라는 반토막이 날 수 있는 주식입니다. 이정도 변동성이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 하지 못한다면 최근 테슬라가 1200달러에서 900달러까지 30%가 떨어질 때 가지고 있지 못할 것입니다.
헤일로의 결론 ( feat. 나의 주식 포트폴리오가 나와 맞는가 )
작년 주식 상승장에 조금이라도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 소위 기술주로 포트폴리오를 도배해버린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ARK의 고성장 미래성장주를 먼저 선점하겠다는 마인드로 고위험 투자를 하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 포트폴리오는 백 태스킹 해보면 매우 큰 MDD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내가 그 변동성을 견딜 수 있다면 그 종목을 보유하는 것이고 너무 힘들어서 잠이 안 온다면 현금화 또는 변동성이 낮은, 앞서 설명한 MDD가 낮은 시장지수 ( spy, ivv, voo)로 포트폴리오 구성을 바꾸는 것이 올해와 내년 큰 변동성의 시장을 견디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시장 지수도 코로나 위기의 경우 MDD가 30까지도 나옵니다.
즉 주식 시장은 큰 변동성의 가능성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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