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하락장과 투자자의 유형 ( feat. 나의 투자스타일 파악)
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주식이 상승할 때는 주위에 많이 들리는 말이 있습니다.
'매달 100만원씩 00 주식 사고 20년 장투 하고 투자 그만 해야겠다.'
'나는 00주식 연초에 사서 무대응하고 어플 지워버려야겠다. '
하지만 주식장이 하락하고 조정이 오면 이런 얘기보다는 언제 팔아야 하나 고민하는 글과 00 기업이 잡주라고 매도하고 00으로 갈아타야 한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시대가 변하고 연도가 변해도 이 과정은 항상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됩니다. 오늘은 하락장의 투자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식 하락장에 잠이 안오는 사람
본인의 투자금과 시드 전체를 주식에 올인하였다고 가정해봅니다. 그리고 하락장이 시작되고 주가가 2~3% 떨어졌는데 원금이 걱정이 되면서 포트폴리오를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 종목을 팔고 원금을 지켜야 하지 않을까 고민으로 잠이 안 오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변동성으로 잠이 오지 않는다면 그 개인 투자자는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전략을 선택한 것입니다. 차라리 다 팔고 현금화를 하던지,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게 이런 사람에게는 더 이득입니다.
주식 하락장에 잠이 잘오는 사람
본인의 투자금 시드 전체가 주식에 올인되었다는 가정 하였을 때, 주식 하락장에 본인의 포트폴리오가 10% 이상의 하락을 보여주고 있어도 평온하여 잠이 잘 오고, 시드가 있다면 추가 매수를 할 수 있다면 이 사람은 가치투자 장기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하락장에 잠이 잘 오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헤일로의 결론 ( feat. 주식 하락장의 불안감의 이유 )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어떻게 시작할까요. 월 100만원으로 미국 시장 지수 투자 20년이면 15억이 나옵니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우량주는 더 높은 기대 수익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 생각보다 쉬운데, 누가 이런 것도 못해하면서 의기양양하게 상승장에서 애플을 1주 사면서 주식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조정한번오거나, 뉴스에서 불안감을 약간만 조성해서 팔고 나오기 바쁩니다. 즉 자신이 투자에 맞는지 파악이 안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시험 치기 전에 그 시험의 답을 알고 있다고 자신감에 차있다가 같은 문제에 답 순서를 바꾸었을 뿐인데 식은땀과 함께 자신이 공부를 똑바로 안 한 것을 시험장에서 파악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주식 투자의 확신은 가볍게 오지 않습니다. 의심이 많고 지식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사람이라면 고민과 끈기도 필요하며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과거의 주식시장에 대한 백 태스킹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다행히 주식시장은 돈 벌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월가에서는 원숭이가 S&P500 기업을 무작위로 10개 선택하여 장기 투자하는 것보다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 대부분 더 낮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원숭이보다 투자를 더 잘하기만 하면 됩니다.
'수익을 당연하게 여기는 생각은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 바로 치유된다.'
피터린치
2조 자산가 하워드 막스의 투자 성공법 (tistory.com)
주식 투자 공부하고 시작할까, 시작하고 공부할까 (tistory.com)
안전하게 투자하면서 월배당 받기 (feat. DIA) (tistory.com)
장기 투자를 위해 그 주식을 꼭 장기 보유할 필요는 없다. (tistory.com)
'주식 투자 > 투자 원칙,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주식 조정을 감당할 수 있는가 ( feat. 주식 MDD로 성향 파악하기 ) (20) | 2022.01.26 |
---|---|
투자하면 안되는 주식 (26) | 2022.01.24 |
개미 투자자가 주식 장기투자를 못하는 이유 (24) | 2022.01.12 |
주식 투자하는 사람이 지켜야 할 원칙 '동업자 정신' (16) | 2022.01.05 |
부자의 시간과 가난한 자의 시간 ( feat. 돈과 시간) (26) | 2021.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