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로 배당률 50% 만드는 방법
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 변동성은 올 때마다 견디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하락장에도 버틸 수 있는 배당주나 배당성장주를 선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버크셔 헤서웨이의 수장 워런 버핏의 경우도 top 10 종목의 평균 배당률이 2.5% 정도로 배당 안주는 기업은 모으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안전하게 장기적으로 투자할 때 변동성을 버티기 위한 안전벨트 역할을 하는 것이 배당입니다. 오늘은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배당주 코카콜라로 50% 배당률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사실 워런버핏은 배당주를 좋아하지만 본인의 기업은 배당을 달라는 주주들에게 개인 투자자들은 배당 재투자 안 하니까 내가 배당 안 주고 기업 주가 올린다고 거절한 위인입니다. )
워런 버핏의 코카콜라의 배당률은 50%?
코카콜라의 경우 대표적인 고배당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2.8~3.2 사이에서 배당률을 보여주는 주식입니다. 지금 62불을 가지고 코카콜라를 1주 산다면 약 3%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워런 버핏은 이 코카콜라로 얻는 배당률이 50%가 넘습니다. 나 같은 개미는 3% 배당금 주고, 워런 버핏 같은 사람은 기업 홍보도 되니까 배당을 많이 주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가장 위대한 단일 주식 거래
워런 버핏이 처음 코카콜라를 산 시기는 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주식 가격이 폭락 했을 시기입니다. 그때 당시 18억 불을 써서 2400만 주 정도의 코카콜라 개별주를 매수하였습니다. 이후 버크셔헤서웨이의 지분으로 1억 주 까지 늘렸으며 이후 2번의 주식 분할 이후 현재 워런 버핏은 코카콜라 주식을 약 4억 주 가지고 있습니다. 35년을 장기투자한 것이고, 현재 코카콜라를 매수할 때 사용한 돈은 13억 불 정도이며, 평균단가는 3불 정도입니다. 현재 코카콜라가 62불이니 20배의 수익을 이미 본 상태입니다.
하지만 수익률과 앞으로의 전망이 더 놀랍습니다. 35년간 워런버핏이 코카콜라로 얻는 배당금은 77억 불(20년 말 까지) 수준이며, 22년 현재 주당 배당금 1.6불로 환산하면 배당수익률 50%에 육박합니다. 즉 처음 투자금 21조에 비교하면 매년 10조씩 배당금으로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즉 2년만 보유하면 원금이 회수되는 기업이라는 것입니다. 이러니 워런 버핏은 코카콜라를 앞으로 팔 생각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실 why sell?이라고 하는 게 이해가 충분히 됩니다.
빌 애크먼은 워런 버핏의 이 초고배당을 똑같이 증명하기 위한 per 50 정도로 멕시칸 음식 체인점을 대량 매수하였으나 기업 전망이 밝지 못하여 중간에 손절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가장 위대한 단일 주식 거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헤일로의 결론 ( feat. 코카콜라로 배당률 50% 만들기 )
사실 현실적으로 지금부터 코카콜라를 매수한다고 주가가 20배 오르기도 힘드며, 배당률도 매년 2% 남짓 올리고 있기 때문에 워런 버핏 같은 결과를 내는 것 거의 불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35년 보유한 것도 어렵지만 코카콜라 같은 기업을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 개인 투자자들은 좀 더 현실적인 목표를 새워야 합니다. 가장 쉬운 스타벅스의 경우 배당 성장률이 10%입니다. 약 6~7년이면 배당금이 2배가 되는데, 현재 배당률이 2% 라고 한다면 10년 이상 보유할 시 원금 대비 8~10% 배당률은 달성할 수 있는 목표입니다. 배당률 3% 도 고배당 기업이라고 하는데 그 시기에 나는 배당률 10% 기업 가지고 있어라고 말하는 것은 충분히 실현 가능합니다.
'가격은 우리가 내는 돈이며, 가치는 그것을 통해 얻는 것이다.'
-워런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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