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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Z '돈 앞에서 솔직한 MZ 세대, 라떼 끓이는 기성세대'

헤일로 2022. 2. 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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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Z '돈 앞에서 솔직한 MZ 세대, 라떼 끓이는 기성세대'

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2021년 초에 크게 이슈가 되었던 SK 하이닉스 성과급 논란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경쟁사만큼 성과급, 임금 인상률 지켜줄 수 있다고 채용설명회에서 신규직원에게 확인시켜 놓고, 경쟁사에 비해 성과급 임금 인상률이 왜 낮은지 설명 부탁합니다. 

SK 하이닉스의 4년차 직원이 2만 명 가까운 SK 하이닉스 임직원들에게 ( CEO와 간부를 포함한) 위의 내용을 e메일로 보내고 수면 위로 올라온 사건입니다. 전 임직원에게 이익 분배금(PS), 경쟁사 대비 낮은 성과급의 이유 설명을 요구한 것입니다. 이 사건은 젊은 MZ 세대 직원들에게 분노를 일으키며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왔고 급기야 SK 회장 최태원은 1년치 급여를 반납하겠다라고 하며 MZ 세대 달래기를 나섰고 PS 산정기준을 영업이익 수준으로 올리겠다 했으며 이 성과급 논란으로 LG, SK 등 주요 대기업의 성과급 기준까지 다 바꿔버리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돈 앞에서 솔직한 MZ 세대, 라떼 끓이는 기성세대

대기업의 부장들은 성과급에 대해서, 당시에는 성과급 규모가 크지도 않아서 하루 술값 정도였다 신경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성과급 규모도 커지며 젊은 직원들의 반응이 예전처럼 회사가 주는 대로 받는 것처럼 보이지 않아 세대차이가 생긴 것처럼 느껴진다. 

 

여기서 기성세대와 MZ 세대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기성세대는 이러한 MZ 세대를 약아빠졌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핵심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MZ 세대(밀레니얼+Z세대)는 공정함에 대해서 극도로 예민함을 보여줍니다. 성과급을 많이 받고 싶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적게 책정되었는지 알고 싶다는 공정함과 투명성을 요구한 것입니다. 

 

공정함이 최우선의 가치인 MZ 세대, 왜 미래는 불투명하니까

세대와 나이의 관계없이 불공정이 허용되는 세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성세대는 공정이 정말 중요하지만 공정이 그 어떤 가치보다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기성세대들이 이만하면 우리 회사 공정하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MZ세대는 우리 회사는 참을 수 없을 만큼 불공정하다고 느낀다는 것은 여기에 기인합니다. 

 

지금의 MZ 세대에게 미래에 대해서 물어보면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미래는 지금 보다 더 암울할 것이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기성세대가 많이 하는 말인 요즘 젊은 애들은 고생을 몰라 우리도 경쟁 심했어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돌아보면 1960년대 GDP 성장률은 15% 였습니다. 그때는 미래가 장밋빛이고 낙관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GDP 성장률은 3% 수준입니다. 잘될 확률보다는 잘 안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렇기에 무한 경쟁시대입니다. 여기서 MZ 세대의 특징이 나옵니다. 가장 높은 학력을 가지고 가장 열심히 일하는데 가장 적게 대우받는 세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트렌드는 앞으로 더 심해질 것으로 예측됩니다. 즉 공정하게 대우받는 게 그 누구보다 중요한 세대이며 불공정함에 극도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단군이래 최초로 부모보다 못 사는 세대가 되었다.'

경향신문 2016.03.08 

 

헤일로의 경제적 자유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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