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를 인수한 이유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를 인수한 이유

마이크로소프트, 블리자드 인수

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1.17 마틴 루터 킹 데이 이후로 월가에 충격을 준 빅딜이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엑티비젼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82조 원)에 인수하겠다고 공개하였습니다. 블리자드라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등 인기 게임을 만든 세계 최고의 게임 회사입니다. 이런 게임 회사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계획을 밝힌 것입니다. 오늘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를 인수한 것의 이유와 전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의 기록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 블리자드 인수 계획.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의 인수는 크게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으로 그 돈으로 M&A를 자주 하는 기업이었습니다. 그중 이번 블리자드 인수는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입니다. 16년도에도 인수합병이 있었는데 280억 한화 약 35조 수준으로 링크드인을 인수하였습니다. 이번 블리자드 인수는 687억 달러로 80조 수준으로 인수액이 2배 이상의 규모입니다.

다음으로 이번 블리자드의 인수는 게임업계의 최대 규모 M&A기록을 바꿔버린 사건입니다. 문명, GTA의 게임사 테이크투는 모바일 게임사 징가를 15조 원에 인수하였는데,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82조 인수로 가장 큰 거래가 되었습니다. MS는 블리자드를 50%에 달하는 프리미엄 가격으로 주식을 매수하였습니다. 거래 가격은 주당 95달러입니다. ( 현재 주가 80불, 14일 주가 대비 45% 오른 가격)

마이크로소프트 주가 및 재무 분석(2021.2) (tistory.com)

<이것이 가능한 것은 MS의 엄청난 현금흐름 덕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블리자드 인수로 얻는 것, OTT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게임산업 순위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1년 2분기 기준 매출액 1위는 중국의 텐센트입니다. 2위는 소니, 3위는 애플입니다. (애플의 경우 게임 산업에 대한 직접적인 투자를 하지 않으나 플랫폼 기업의 반사이득으로 추정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블리자드 인수로 전 세계 3위의 게임산업 기업으로 순위가 오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마이크로소프트가 게임산업을 했었는가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엑스박스라는 게임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게임기는 MS의 것으로 게임 플랫폼 역할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과 함께 가장 큰 게임 플랫폼이 되었는데 앞으로는 게임 시장도 넷플릭스 디즈니와 같이 OTT 플랫폼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게임 플랫폼의 경쟁력은 강력한 게임은 다양성과 IP 확보로 보입니다. 즉 블리자드의 인수로 MS의 게임 플랫폼의 다양성 확보로 점차 커질 게임시장의 경쟁력에 있습니다.

메타버스 클라우딩 게임의 장악

앞선 게임 플렛폼의 경쟁력을 키우는 MS는 궁극적인 목표가 있습니다. 바로 메타버스 시대의 경쟁력 확보입니다. 이번 MS의 블리자드 인수로 월가는 MS가 메타버스의 콘텐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였다고 평가됩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이번 인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게임은 모든 플랫폼에서 가장 역동적이다.  
게임은 메타버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메타버스 시대에서 게임 산업의 시장성을 중요하게 여긴 MS의 움직임으로 판단됩니다. 현재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대하여 페이스북(메타), 애플이 하드웨어 측면에서 VR 기기 시장의 장악을 위하여 다투고 있는 과정에서 메타버스의 게임 소프트웨어에서 앞도적인 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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