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가 애플 주가를 올린 이유 ( feat. 애플 장기투자 가치 )
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애플이 마이크로 소프트를 제치고 세계 1등 자리를 다시 탈환하였습니다. 탈환한 이유는 2025년까지 애플카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애플은 애플카를 출시하겠다는 얘기는 자주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전기차 강세장 시기에 아직 만들지도 않은 전기차를 25년에 출시한다는 소식만으로 다시 전고점을 돌파하고 신고가를 형성하게 하였을까요 오늘은 애플의 전기차 사업의 경쟁력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자동차 회사가 핸드폰 사업을 한다
우리가 잘 아는 자동차 기업인 테슬라, 벤츠, 현대차 들이 알뜰폰 사업을 합니다. 왜 완성차 기업이 이미 레드오션이라고 생각되는 핸드폰 사업에 손을 뻗을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는 스마트폰의 기능을 차에 탑재하기 위함입니다. 이런 기능을 탑재한 커넥티드카가 결국 자동차 시장을 다 바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능을 차에 탑재하기 위해서는 통신망 확보와 서비스 구축이 필수인데 그렇게 하기 위하여 통신 사업을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현재의 차량은 주행정보 같은 서비스만 제공하는데 가까운 미래에 전기차는 음성 비서와 차량 결제 ( 삼성 페이와 같은) 서비스를 탑재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차량이 스타벅스의 드라이브 스루를 지나가기만 해도 결제가 자동으로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주차장, 카페, 편의점등 대부분의 결제 시스템을 차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확대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서비스를 독3사 벤츠 아우디 BMW, 현기차가 잘할지 구글, 애플이 잘할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당연히 통신망과 서비스를 이미 구축하고 있는 빅 테크 기업은 이런 미래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합니다.
애플이 생각하는 전기차
애플이 출시할 전기차는 핸들과 페달이 없는 형태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완전 자율주행을 실현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같은 대형 터치 스크린을 설치하고 애플 기기 사이에 긴밀한 상호 작용이 가능하게 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왜 매력적으로 시장을 자극하였을 까요
삼성이 성능도 좋고, 범용성도 높은 z플립폰을 출시하여도, 아이폰 유저를 삼성으로 끌어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는 아이폰과 애플 기기 사이의 상호작용을 타기업이 따라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즉 z플립이 편해도 아이폰 유저는 내 생활이 불편해진다는 것입니다.
즉 애플의 환경에 익숙해져 버린 소비자들은 애플이 만든 전기차를 높은 확률로 소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헤일로의 결론 (feat. 애플 투자의 가치 )
애플이 현재 신제품이나 혁신을 보여준 것이 아닌데, 애플카 제작 소식에 시장이 생각보다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하였습니다. 이는 그만큼 애플이 만드는 전기차가 시장의 파이를 일부 가져올 수 있다고 주식시장은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실체가 없는 사업에 대한 구상만 올린 것입니다. 미래가 밝다고 그것에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 개인 투자자는 애플의 향후 방향성을 추적해야 하고 전기차 사업을 잘 진척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애플이 전기차 만들면 대박이지 하고 투자하는 것은 마치 최근 페이스북이 '메타'로 회사명을 변경 후 페이스북이 메타버스로 결국 대박 나겠네 하고 투자하는 것과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보수적으로 그리고 분할로 투자하며 경과를 보는 것을 권합니다.
'주식 투자는 미인대회에서 누가 우승할지 맞추는 것과 같다.
당신이 생각하는 미인과 대회의 미인 다르다.'
-케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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