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기업 분석(재무, 산업, 전망)

마이크로소프트 vs 애플 비교하여 가지는 강점들 (feat. 시총 1위 대결)

헤일로 2021. 10. 29. 09:00
반응형

마이크로소프트 vs 애플 비교하여 가지는 강점 ( feat. 시총 1위 대결 )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 1위, 2위 격차가 좁혀진 상황입니다. 시가총액 1위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주식시장을 이끄는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매우 주목할만한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시가총액 1위, 2위인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의 사업모델의 차이

apple vs microsoft business model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을 내는 비지니스 모델에서 눈에 띄는 차이점을 찾을 수 있는데, 애플의 경우 아이폰, 맥, 아이패드의 매출이 애플 매출의 70%가량을 차지합니다. 즉 매출 비중의 절반 이상이 하드웨어(기계)에 집중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에 반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에서 대부분의 매출은 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0% 클라우드 서비스, 24% 오피스, 14% 윈도우.. 사업의 다각화가 잘 되어 있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클라우드의 경우 장기적인 구독료를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출 구조를 바꾸고 있어 애플의 기계를 파는 방법보다 더 좋은 마진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진율 애플 40% , 마이크로소프트 68%  )

 

애플 추종자 10억 명 시대

애플이 하드웨어 기반의 매출로 큰 수익을 내는 기업인데, 그것을 리스크로 보는 경우도 있지만 애플의 경우 생태계가 매우 단단합니다. 기업을 의심 없이 신뢰하는 애플 구매자들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애플은 21년 기준 실 아이폰 사용자가 10억명에 육박합니다. 

애플워치 사용자 1억명 돌파

애플 워치의 경우도 현재 1억 명이 넘는 사람이 사용하고 있으니 구매자의 브랜드 충성도는 애플의 가장 큰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도 미래 산업의 트렌드가 서비스라는 것을 인지하여 서비스 사업의 다각화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애플 TV, 애플 아케이드, 애플 월렛, 애플 피트니스, 애플...... 즉 이렇게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고객들은 애플의 서비스에 가두어 놓고 구독료를 올리는 방식으로 매출 증가를 노리고 있다고 판단이 가능합니다. 

 

연간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클라우드 산업

마이크로소프트 Azure의 경우 클라우드 산업 아마존 AWS에 이어 두번째로 큰 점유율을 가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이 사업의 성장성이 매년 47%에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클라우드의 성장성이 매우 유망합니다.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가 애플의 시가총액을 넘은적이 있는데 2014년까지 주가가 부진하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ceo 사피아나델라가 들어온 후 사업모델을 클라우드로 바꾼 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간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아직도 그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며, 그와 함께 클라우드 산업과 시너지 효과가 나는 증강현실과 게임산업에 함께 힘을 쓰고 있는 상황입니다. 

<19년 애플의 시총을 이기고 사피아나델라가 연봉이 매우 올랐다고 합니다. TMI >

 

헤일로의 결론 (feat. 주가의 벨류에이션 *2021년 10월 현재  )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눈에 띄는 하락없이 주가가 계속 뛰고 있었던 반면에, 애플의 경우 하방을 견고하게 다지고 주가가 올라가는 양상이 보입니다. 테이퍼링 금리 인상의 이슈가 있을 경우, 크게 조정받지 않던 마이크로소프트가 조정장에 더 약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미래 현금흐름과 배당성장을 고려하면 애플에 비하여 하방압력에 대하여 강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하락장에 당신이 불안한 이유는 쓰레기 같은 회사에 공부없이 평생 모은 돈을 다 넣어두기 때문이다.'

-피터 린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