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재무제표 이론, 경제 이론

주식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feat. 단기,중기,장기 투자 )

헤일로 2021. 7. 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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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feat. 단기, 중기, 장기 투자 )

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앙드레 코스툴라니 ' 실전 투자 강의'

주식 투자를 하면서 '악재의 의한 하락, 호재에 의한 상승, 이 사건은 추후에 기업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와 같은 많은 정보의 평가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어떤 사건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은 당연히 주식 가격이 떨어졌을 때 매수하고, 고점 일 때 팔기 위한 정보를 먼저 잡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오늘은 주식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서 단기 시세, 중기 시세, 장기 시세로 나누어 어떤 사건이 주식 가격에 가장 큰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단기적인 주식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기적인 주식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 1~3년 )
*장기적인 주식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 feat. 5년 이상 장기투자 )
*헤일로의 결론 ( feat. 장기투자에 고려해야 할 요인 )



*단기적인 주식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단기적인 주식 시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실제 그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에 대중이 어떻게 반응하는가이다.'
-앙드레 코스툴라니 ' 실전 투자 강의 중 '

'실적 전에 사서 발표 후 팔아라, 어닝서프라이즈 후에는 오르다가 떨어진다 등등' 예측이 난무하지만 단기적으로 보면 경제 상황이나 기업의 성과 같은 것은 시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날을 뜨겁게 달구는 찌라시 하나가 더 중요합니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그날 사건 하나로 이후의 주식 투자 방법이나 전략을 수정하는데 대부분 틀리고,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939년 히틀러가 프라하를 점령한 이후 유럽의 모든 주식 시장은 약세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전쟁에 대한 공포로 소비 심리가 죽은 것입니다. 약세장은 몇 달간 이어졌고 겁이 나는 사람들은 주식을 현금화하며 만약을 대비하여 현금을 가지고 있으려 하였습니다. 극도의 긴장감이 이어지고 그해 9월 폴란드와 영국이 독일에 전쟁 선포를 하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두려워하던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전쟁이 일어났는데, 외환 시장은 문을 열었고, 주식시세는 상승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원인이야 여러 가지 있겠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전쟁의 공포로 현금 보유량을 늘리며, 주식 시장이 폭락하였고 전쟁이 발생한 후에는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이 온다는 것을 예측하고 현금을 자산시장에 넣은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주식이 폭락한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전쟁이 발발하고 주식시장이 상승장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일상의 논리가 경제적인 변화를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매우 많습니다.


*중기적인 주식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 1~3년 )
1~3년 정도의 중기적인 관점에서 주식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금리와 시장의 유동성입니다. 채권 수익률이 떨어지면, 돈을 주식 시장으로 흘러 들어오게 됩니다. 즉 금리가 떨어지면 주식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바로 반영되기보다는 6~12개월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반영됩니다. 이것은 코로나 이후에 양적완화를 한 2020년 이후의 주식시장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연방정부의 금리 조정과 주식시장의 상관관계의 정확한 기간을 예측할 수 없으나 주식 시장 분위기가 좋아도 채권 시장의 움직임과 주식 시장의 하락은 분명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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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에 대한 포스팅을 첨부합니다.>



*장기적인 주식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 ( feat. 5년 이상 장기투자)
5년 이상의 장기적으로 보면 주식 가격 변동에 대해서, 대중의 심리와 선전지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앞으로 2년 후에 있을 정치적인 사건, 대통령 선거, 정치 상황을 예측할 수도 없고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가늠할 수도 없습니다.

금리의 움직임 역시 장기적으로 주식 시세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연방 은행 총제가 반년 후에 어떤 금리정책을 펼지 알지 못하는데 이는 외부적으로 어떤 사건이 본인의 선택에 영향을 줄지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중국 무역 갈등과 같은 국내외 정치 갈등이나, 향후 몇 개월 후의 소비자 심리와 행동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즉 멀리서 인플레이션이 심하다 싶으면 금리를 올리고 산업이 침체되어 있다 싶으면 금리를 낮추고 양적인 완화를 할 뿐입니다. 유동성을 공급하고 거두고 하는 거지 장기적인 시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닙니다.

대중의 심리와 금리가 주식 가격에 영향을 주어 움직임을 이끌어 내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일정 기간 동안 관찰한다고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예측을 예측하고 그 예측을 예상해야 합니다. 피터린치도 '주식 시장의 3년 이하의 예측은 굳이 하고 싶다면 자주 예측하라' 고 말한 것도 일맥상통하는 의미입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적인 방향성, 산업의 성장, 개별 기업의 성장과 실적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헤일로의 결론 ( feat. 장기투자에 고려해야 할 요인 )
코로나 이후 주식을 시작한 개인 투자자가 많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강력한 상승장으로 수익을 보는 분도 많이 보이자만 큰 변동성으로 손해를 보는 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 금리 인상 가능성, 코인 열풍 등등 개인 투자자의 심리에 영향을 주는 선전지가 너무 많습니다. 본인이 만약 짧은 투자를 선호하는 단기 투자자라면 이런 선전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주식 가격의 변동은 기업의 가치나 실적과 관계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밈 주식이 실적이 좋아서 오른다고 생각하고 사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현재의 은행 금리나 예금에 대한 매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식을 시작하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장기 투자, 가치 투자를 외치며 주식 투자에 시작했다면 5년 이상의 주식 가격 변동에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요인에 집중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그것은 기업의 가치와 실적입니다. 주식은 기업의 일부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기업에 대한 공부를 하고 꾸준히 매수, 보유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경제 전망 예측에 14분을 쓴다면 12분은 버리는 것이다.'
-피터 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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