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재무제표 이론, 경제 이론

좋은 주식 고르는 방법 (feat. 유동 비율)

헤일로 2021. 9. 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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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식 고르는 방법 (feat. 유동 비율)

안녕하세요,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헤일로 여자친구 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좋은 주식 고르는 방법으로, 부채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부채 비율과 함께 확인해야 하는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유동 비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동 비율'이란 어떤 것인지, 왜 유동 비율을 확인해야 하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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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식 고르는 방법 (feat. 부채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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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 비율이란?

유동 비율이란 유동 부채 대비 유동 자산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유동 비율을 더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선, 유동 자산과 유동 부채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유동 자산]은 고정 자산과는 대응하는 개념으로 1년 이내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유동 자산에는 현금뿐 아니라 유가 증권, 상품, 제품, 원재료, 저장품 등 마음만 먹으면 아주 짧은 시간에 현금으로 만들 수 있는 자산이 포함됩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눈다면, 현금화가 매우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당좌 자산'과 복잡한 제조 과정이나 판매 과정을 거쳐야만 현금화가 가능한 '재고 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유동 부채]는 유동 자산과는 반대되는 개념으로,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하는 채무를 의미합니다. 유동 부채에는 외상매입금, 미지급 비용, 선수금, 1년 이내의 단기 차입금 등 1년 내에 누가 갚으라고 하면 갚아야 하는 돈입니다. 

 

 

왜 유동 비율을 확인해야 할까?

유동 비율은 기업이 보유한 현재 자산이 안정적인지 판단하는 척도가 됩니다. 유동 자산이 유동 부채보다 많다면 당장 현금화가 가능한 자금이 풍부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반대로 유동 부채가 유동 자산보다 많다면 약간의 매출 하락만으로도 기업이 휘청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채 비율과 마찬가지로 현금이 부족하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상태이기에 유동 비율이 낮은 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큽니다. 보통 유동 비율은 200% 이상 유지되는 것이 이상적이며, 이를 'Two to one rule'이라 부릅니다. 

 

유동자산은 조금 부족하지만 고가의 장비나 공장 부지 등 고정 자산이 풍부한 기업에는 투자해도 괜찮을까?라고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러한 기업이 유동성 위기에 처하면 풍부한 고정 자산들은 '급매물', '헐값'으로 처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권자는 채무자를 그다지 오래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식 투자를 하기 전 반드시 그 기업의 유동 비율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회사는 선택하기 쉬운 의사결정들을 내놓는 반면,

나쁜 회사는 끔찍한 선택만 내놓아 결정을 어렵게 한다.'

- 워런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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