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모저모

돈의 노예와 돈의 주인

헤일로 2022. 7. 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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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노예와 돈의 주인 

신분제도가 낳은 노예

과거에는 태어나자마자 귀족이 된 사람이 있고, 누군가는 노예가 되었습니다. 노예는 노력에 상관없이 평생 신분을 바꾸지 못하고 노역을 하면서 살다가 죽어야 했습니다. 귀족은 부를 세습하며 불평등을 유지했습니다. 

 

현대사회에는 노예가 사라졌을까 

현대사회에 들어오면서 인간은 평등하다라는 인식이 생겼고, 전 세계적으로 신분 제도가 사라졌습니다. 그렇게 세계에서는 노예라는 신분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노예라는 신분으로 계속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돈'이라는 기준으로 신분이 나누어집니다. 누군가는 돈의 주인이며, 누군가는 돈의 노예입니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의 가장 큰 차이는 과거의 노예는 자신의 신분을 바꿀 수 없었지만 지금의 돈의 노예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돈의 주인으로 신분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돈의 노예의 정의 

간단하게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모든 사람은 돈의 노예입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대기업 다니는 사람, 고연봉 전문직들이 어떻게 노예냐 하고 반문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연봉이든 퇴직 걱정이 없든 돈을 벌기 위해 노동이 요구될 경우 노예가 맞습니다. 이것은 연봉의 크기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요점은 노동력이 투입되어 돈을 버는가 아니면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만들어서 돈을 버느냐의 차이입니다. 

 

서울에서는 대기업 직장인 2명이 만나도 돈을 벌기 위해 아둥바둥 살아가며, 번 돈이 바닥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마음껏 쓰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흔히 일반적을 대기업 직장인 2명이 부부가 되면 떵떵 거리며 살아야 한다고 기성세대는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못합니다. 돈의 노예임을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직장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고 현재의 업을 너무나 사랑하고 만족하더라도, 그 일에 월급을 받지 않고 일하라고 하면 과연 몇 명이나 일을 유지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까.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가진 고민의 90%가 돈이라는 사실은 크게 놀랄 일이 아닙니다. 

 

 

돈의 주인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돈의 주인은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돈이 많다고 주인일까요. 돈이 아무리 많아도 돈이 일하지 않는다면 돈의 주인이 아닙니다. 돈이 일을 하고 돈을 벌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지 않고 단순히 돈만 쥐고 있다면 그것은 주인이라고 보다는 돈의 보호자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10억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나라 맥커리 인플라에 넣고 연 6~8% 배당을 받고 일을 하지 않는 사람, S&P 500 ETF를 가지고 연평균 8% 수익률 2% 배당을 받으며 생활하는 사람, 경매로 상가를 구입하고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받고 있는 상태 이런 이들이 돈의 주인입니다. 

 

대부분의 젊은 시절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지 않고 은퇴가 다가올때 목돈의 은퇴연금, 퇴직금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려 합니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부동산 임대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합니다. 하지만 레버리지를 공부하고 투자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있다면 돈의 크기와 시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돈의 주인이 되기 위한 노력은 빠르게 할수록 이득입니다. 당신이 당신의 노력과 교환한 돈을 은행에 넣어두는 동안 돈의 주인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같은 돈을 계속해서 일을 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부자처럼 보이지 말고, 부자처럼 행동해라.'

-이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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