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에서 돈을 벌지 못하는 이유, FOMO 증후군
FOMO를 견디지 못한다
Fomo의 의미는 fear of missing out으로 '놓칠까봐 겁이난다' 라는 의미로 주식이나 코인 시장에서 많이 쓰는 용어 입니다. 2020년 코로나 시기에 많은 20대 30대 사람들이 너도 나도 주식에 뛰어들고 했던것도 지금 하지 않으면 돈을 벌지 못하지 않늘까 라는 걱정 때문이었고 지금 22년 금리 인상, 긴축 시기에 다 주식을 팔고 적금에 뛰어드는것도 지금 도망가지 않으면 돈을 잃지 않을까 라는 감정이 뇌를 집어 삼키기 때문입니다.
fomo라는 용어는 보통 마켓팅에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할때 많이 사용합니다. 마감임박, sold out 등의 용어를 인터넷, 홈쇼핑, 광고등에 넣는 이유는 인간의 fomo 심리를 자극하기 위함입니다. 이 이득을 얻지 못할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자극하여 구매를 하도록 만드는것입니다. 이 fomo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면 왜 이렇게 인간은 공포와 이득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날카로운 발톱, 강인한 근력을 가지지 않았기에 몸을 보호하기 위해 위험에 빠르게 대처해야 했으며, 살아남기 위해선 이득을 취할수 있을때는 그 기회를 빠르게 잡아야했습니다.(호랑이를 만날때는 바로 도망가고, 토끼는 보자마자 잡아야했습니다.) 그런 심리는 시대가 변화하면서 재화를 얻고 잃는 과정으로 변해갔다고 설명할수 있습니다.
투자에서 FOMO증후군이 주는 단점
사실 주식을 하든 부동산을 하든 포모증후군은 도움이 거의 되지 않습니다. 이 Fomo때문에 생긴 신조어들이 벼락거지 벼락부자가 있습니다. 2020 코로나 시기에 좋은 기회로 벼락 부자가 된 사람이 있다 보니 이렇게 투자 하지 않고 가만히 있다가는 벼락 거지가 된다 라고 해서 묻지마 투자 열풍이 생겼습니다. 이렇게 fomo때문에 감정적으로 투자를 이어 가기에 상승할때 지금이라도 사야한다고 하고, 하락할때는 지금 팔고 나가야 그나마 손실을 줄인다고 하니 결론적으로 오를때 사고, 내릴때 파는 가장 최악의 선택지를 인간은 가장 합리적이다 생각하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빨간불에 모두 건너가서 나도 따라 건너고 차사고가 나면 '아 역시 인생은 힘들구나' 하고 자기 위로를 하는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사실 초록불에 건널수 있는데 말입니다. 모두 빨간불에 신호를 건너니 당신은 fomo가 온것입니다.
주식 투자에서 돈을 벌기 위해선
FOMO라는 감정을 받아들여야합니다. 주식 시장은 두려울때 매수 해야하고, 환희에 찰때는 가만히 있어야하는 인간에게 있어 매우 비이성적인 곳입니다
가장 힘든 투자는 '나 삼성전자 매달 100만원씩 20년 투자해서 fire'한다 라고 말하는 방식이 가장 힘듭니다. 상승장에서는 대부분의 사람이 이게 뭐가 어렵냐 하지만 하락장에서는 강하게 찾아온 fomo가 당신을 힘들게 할 것입니다 이 fomo라는 감정과 싸워서 20년씩 견디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계속 공부를 하며 분할 매수로 대응해야하는것입니다. 하락장, 조정장에서 힘들고 고통스럽고 도망가고 싶고 하다면 사실 그때가 주식투자로 돈을 벌 가장 좋은 기회이고 주식을 싼값에 수량을 늘릴 기회입니다. 왜냐하면 주식 시장의 90%이상의 인간은 fomo를 이기지 못하고 투자하기 때문입니다.
'경제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돈의 노예와 돈의 주인 (8) | 2022.07.05 |
---|---|
직장인이 금융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feat. 금융 문맹 탈출) (8) | 2022.07.03 |
부자가 되어 몰디브에서 살면 행복할까 (feat. 인간관계와 행복) (4) | 2022.06.28 |
금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 (feat. 양적완화, 제로금리) (5) | 2022.06.28 |
부자가 되는 방법 4가지 (feat. 월급쟁이는 아님) (18) | 2022.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