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주식 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

뉴스로 주식 투자하면 안 되는 이유 

뉴스의 헤드라인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 feat. 주식 투자와 뉴스)

아침 경제 방송을 보면 헤드라인 뉴스가 나열됩니다. 이 헤드라인의 뉴스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오늘 주식의 가격을 상승하게 하고 하락하게 한 이유, 오늘 물가 유가가 상승하고 하락한 이유 중에 가장 근접한 이유를 나열한 것입니다. 이렇게 뉴스의 헤드라인과 메인 이슈를 보면 단기적인 주가 변동의 이유와 원인 결과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주가가 변동하고 그 이후 결과를 분석하는 사후 분석입니다. 주식 투자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가장 어리석은 투자자는 이렇게 헤드라인 뉴스에 주식에 들어가는 사람입니다. 

경제 뉴스 헤드라인

뉴스를 바탕으로 주식을 예측한다?!

많은 주식 전문가들과 대가들이 몇십 년 동안 예측하지 말라고 말하지만, 2022년 금리인상, 인플레 이슈가 나오고 나스닥 지수가 30%, S&P500 이 20% 하락하면 베어마켓으로 진입하니 또 예측이 난무합니다. 나스닥 10000포인트 이하 내려가면 저점이다. S&P500 3400포인트가 저점이다. 어디서 반등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렇게 예측할 것이면 21년 12월에 하락을 예측하는 뉴스는 왜 나오지 않았나 궁금하게 됩니다. 주식 시장이 상승할 때는 계속 상승할 것 같고, 하락할 때는 계속 하락할 것 같으니 예측은 무의미합니다. 그런 무의미한 예측으로 주식 투자를 하면 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측해서 투자를 하는 인간은 자존심을 못 버린다.

자신이 공부를 하여 어느 부분이 저점이 언제 오른다 이렇게 예측하고 투자를 하는 사람은 자기 선택에 대한 고집과 자존심을 못 버립니다. 복잡계인 주식시장은 예측할 수 없음을 알지 못하고 본인의 주식 시장 전망을 확신하고 큰돈을 넣습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이 본인의 예측에 어긋나는 방향으로 갈 경우 자신의 선택이 잘 못되었음을 인정하지 못하고 주식 시장이 잘 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잘 못된 인간의 자존심을 못 버리고 본전 생각에 더 많이 물을 탑니다. 이렇게 이성적으로 시작한 투자는 비이성적으로 바뀌어갑니다. 그리고 그런 인간들의 집합이 주식 시장이니 주식시장은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접근하여 예측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주식 시장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

주식 시장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입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접근의 방법이 다릅니다. 다음 달에 저점을 지나서 오를 거야 하고 사는 행위는 예측입니다. 예측은 어긋날 수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저점은 언제 올지 모릅니다. 예측으로 투자하고 본인의 생각이 빗나가면 주식 시장에서 버틸 수 없습니다. 코스툴라니의 달걀 모형, 피터 린치의 칵테일파티 이론 같이 다음 불(bull) 마켓이 오기 전에 베어마켓에 분할로 접근하는 것은 대응입니다. 펀더멘털이 튼튼하고 현금흐름이 좋은 기업이 대세 하락장에 떨어지는 것을 분할로 매수하며 매집하는 것은 대응입니다. 이것은 돈을 버는 사람과 잃는 사람의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주가변동을 적으로 보지 말고 친구로 보아라

어리석음에 동참하지 말고, 그것을 이용하여 수익을 내라.'

-워렌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