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주식 사야하는 이유 ( feat. 아마존 시장 침투 )

아마존 주식 사야하는 이유 ( feat. 아마존 시장 침투 )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앞서 글에서 아마존 서드파티셀러가 어떻게 시장 지배력을 가지는지에 대해서 글을 썼습니다. 아마존이라는 큰 플렛폼 회사는 규모의 경제로 기업이나, 개인 판매자에게 강한 가격 결정력을 가지고 거절 할 수 없는 제안을 합니다. 그리고 제안을 거절하게 되면 시장에서 도퇴 되도록 만듭니다. 오늘은 아마존이 어떻게 시장에 침투하는지 아마존의 경영 방법을 전자책 킨들로 알아보겠습니다. 

 

아마존 주식 사야하는 이유 ( feat. 아마존 독점 실체 ) (tistory.com)

아마존 주식 사야하는 이유 ( feat. 아마존 독점 실체 )

 

 

아마존 ebook 사업의 시작 2007년 킨들

아마존은 2007년 11월 6인치 디스플레이의 전자책 킨들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아마존 ebook 서비스를 파격적인 가격으로 내놓습니다. 제조 원가에 비해서 손해를 보는 가격으로 사업을 시작했는데 9.99달러로 시작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여타 다른 기업의 경우 12~30달러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했기에 아마존이 큰 손해를 보고 ebook를 판매하니 다른 기업이 시장 독점력을 내줄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킨들의 경우 신작, 베스트셀러 같은 인기가 많은 책의 경우 다른 경쟁 업체보다 가격을 더 낮게 책정하였습니다. 킨들도 다른 업체보다 저렴한데, 그 안에 들어있는 컨텐츠 마저도 가격을 싸게 책정하니, 개인의 입장에서 전자책을 구매할때 아마존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었습니다. 그 결과 아마존은 단 기간에 전자책 시장의 90%를 독점하게 됩니다. 

 

손해 보고 사업하는 아마존 하지만..

기업이 자선 사업가도 아니고 이렇게 손해만 보고 사업하면 결국 망하지 않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시장을 다 지배하여도 시장에서 장사를 하면 할 수록 손해를 보는 가격 책정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아마존은 이런 할인 정책을 지금도 이어가고 있는데 지속적인 흑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 처럼 아마존은 베스트셀러와 인기 책에 대해서는 다른 경쟁 기업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싼가격에 컨텐츠를 제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인기있지 않은 책이나, 컨텐츠에 대해서 그리고 실물도서에 대해서는 가격을 올려서 판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장 점유율이 90% 이상이 되어갈때는 출판사와 개인 저자 들에게 매우 높은 수수료를 요구하였습니다. 아마존이 시장 점유율을 앞도적으로 가져가기에 개인 판매자, 출판사등은 이런 갑을이 뚜렸한 요구에 응할수밖에 없으며 큰 수수료를 부담하며 아마존의 플렛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즉 아마존은 손해를 보더라도 경쟁 기업이 뛰어들지 못할 수준의 가격으로 경쟁을 파괴하면서, 시장을 지배하였을때는 가격을 올려서 흑자로 전환시키는 작업을 반복하고 있는 것입니다. 

 

헤일로의 결론 ( faet. 아마존만 이렇게 사업을 하고 있는가? )

아마존 무섭다, 아마존 주식 사고 싶다 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사실 미국의 플렛폼 기업은 대부분 위와 같은 방식으로 시장의 지배력을 늘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튜브 프리미엄이라고 해서 유튜브 광고 없이 영상을 보거나, 영상을 화면 끊김없이 보기 위해선 한달에 1만원이라는 과금을 요구합니다. 구글이나 애플도 앱스토어 플레이스토어에서 어플에 대한 수수료를 대폭 인상합니다. 과거에는 공짜로 제공하여 우리가 알게 모르게 사용하며 습관화 한것을 이제는 모두 가격을 책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치 봉이 김선달이 물을 공짜로 나누어 주다가, 갑자기 물 값을 요구하는 거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목이 마르기에 돈을 지불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업에서 경쟁은 독점보다 강할수 없다.'

-워렌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