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투자 원칙, 상식

주식 장기 투자 쉽다고 생각합니까

헤일로 2021. 9. 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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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장기 투자 쉽다고 생각합니까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제프 베죠스 아마존 CEO

중국 헝다그룹 파산, FOMC 회의, 중국 코인 결제 중단 등 많은 사건이 지나간 9월입니다. 헝다그룹 사건도 마무리되지 않았고, 테이퍼링 이슈는 계속 투자자들을 들었다 놓았다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주식하기 참 어렵다고 생각되어지는 시기 입니다. 아직 9월이 끝나지 않았기에 또 어떤 일이 발생할지 예측을 할 수 없는 장세입니다. 2020 ,2021은 주식 시장의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 좋은 시장에도 실질적으로 돈을 번 사람의 비율은 10% 남짓 입니다. 사실 안정적으로 시장의 흐름만 타도 돈을 벌 수 있는 시기인데 결과는 그렇지 못한것이 의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 장기 투자로 돈벌기 어려운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제프 베죠스의 40년 장기투자

누군가 1997년에 아마존 주식을 사서 지금까지 보유했다면 그는 억만장자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그렇게 아마존을 보유한 사람이 세계 최대의 부자가 되어 있습니다. 그는 현재 아마존 CEO 제프 베죠스 입니다. 사실 제프베죠스는 아마존의 창업자 여서 주식을 보유 했다 라고 평하기 어렵지만 아마존 이라는 기업이 상장하고 그 기업의 큰 지분을 처분 없이 보유하고 있었으니 그는 장기투자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주위에 어떤 특정 기업을 장기적으로 사 모아서 몇십배 몇백배 수익을 보고 돈을 번 사람을 보고 돈 쉽게 벌었네 라고 가볍게 말하곤 합니다. 그런데 그게 쉬운일인가 생각해 봐야합니다. 투자를 하는 개인들은 약간의 이익을 봐도 팔고 싶은 마음이 주체가 안되고 , 조금만 손실을 봐도 손절하고 싶은 마음을 주체를 못합니다. 아마존도 약 30년동안 5%의 하락은 수백번 있었고 폭락도 많이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업의 지분을 팔고 싶은 마음과, 기업이 2배 3배 올랐을때 익절하고 싶은 마음을 참고 보유하는 것이 과연 쉬울까요 

 

주식시장의 관통하는 원칙

최근에 여자친구와 대화 중에 친구가 주식 시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공부하고 알아보고 하면 결국은 주식은 사놓고 기다리는게 답인거 같아.' 

 

주식을 처음 공부할 때는 차트, 재무제표, 실적 등등 알아야할것이 많아서 복잡하고, 어렵고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주식은 공부하면 할 수록 매우 단순합니다. 올바른 방법을 터득한다면 이 만큼 별로 신경안쓰고 돈 굴리는 방법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이 되면 마치 걷는 것 처럼 신경을 쓰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걸을때 오른발 가야지 다음엔 왼발가야지 하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처음 걸을마를 내딛을 때는 넘어지고 다시 넘어지는 것이 반복되지만 걷기 시작하면 뛰고, 계단을 오르는 것 마져도 편안해 집니다. 그렇게 주식의 올바른 방법을 느끼게 된다면 상승과 하락, 투자의 과정이 모두 단순해 집니다. 타이밍을 잡을 필요도 없고, 하락이 두려울 필요도 없습니다. 좋은 기업을 선택하고, 하락하면 추가 매수하고 상승하면 팝콘을 먹는 단순한 과정이 반복될 뿐입니다. 상승한다고 익절을 고민할 필요도 없고, 하락한다고 손절을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기업에 대한 분석이 끝나있기 때문에 익절, 손절의 기준이 그때부턴 가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장기 투자로 부자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장기 투자로 부자된 사람은 숨쉬듯이 돈을 벌어갑니다. 

 

'주식을 사라 그리곤 수면제를 먹어라.'

-앙드레 코스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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