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하락 매수 기회인 이유 ( feat. 아마존 실적 발표)

아마존 하락 매수 기회인 이유 ( feat. 아마존 실적 발표 )

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아마존이 2분기 실적발표(2021.07.30) 를 하였습니다. EPS는 예상치인 12.3 달러를 15.12달러로 상회하였지만, 매출은 예상치 1152억달러를 1130.8억 달러로 하회 하였습니다. 실적발표가 난 후에는 장외로 약 7% 가량 주가가 하락하여 3300불 정도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과연 아마존이라는 빅테크가 부진하여 하락을 한것인지 성장성이 둔화 되었는지 투자 가치가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존 매출이 부진했을까

아마존 매출은 3분기 연속 10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미국의 경제 매체 CNBC에 따르면 아마존은 전년도 동기 실적 대비 27% 증가한 1130억 달러를 매출로 기록하였다고 나왔습니다. 매출만 따지고 보면 전년도에 비해서 엄청난 매출 상승을 보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월가가 전년도 동기보다 30%나 높아도 달성 할 수 없는 1152억 달러의 예측치를 내놓은 이유는 2020년 2~4분기 까지의 분기별 실적 증가율이 41% 였기 때문입니다. 이를 요약 하자면 매 실적이 41% 씩 증가하였기에 이번 분기도 매출을 동기 대비 40%는 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었다는 것인데 기대에 비해서 27% 매출 증가율을 보였던 것입니다. 

 

세계적인 기업인 아마존같은 거대 회사가 분기 매출이 전년도 동기에 비해 30% 가까이 증가한것은 매우 뛰어난 매출 증가율 입니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치가 더 높았기에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여 반대 매매가 크게 나왔던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떨어진 이유는 온라인 쇼핑에서의 매출 증가율이 떨어진 이유인데 (매출 증가율이 떨어진 것이지 매출이 떨어진게 아닙니다) 코로나 펜대믹 에서 벗어나고 있기에 야외활동 및 오프라인 쇼핑의 사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주가 떨어진 이유

페이스북이나 아마존 같은 기업이 나쁘지 않은 실적에도 주가가 떨어진 이유는 2분기보다 3분기에 실적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 때문인데, 빅테크 기업들은 현재 3분기 실적이 코로나로 부터의 경기 회복, 반도체 부족의 영향으로 보수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이던스를 제시한 것은 빅테크 회사가 직접 낸 것입니다. 그러니 투자자의 입장에서 매출 증가율이 떨어지고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하니 주식을 가지고 있지 못하고 팔아 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빅테크 기업은 항상 2분기 다음 3분기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하였는데 이러고는 3분기때 뛰어난 실적을 내고 깜짝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 하곤 했습니다. 실제로 애플이나 아마존 같은 기업은 3분기가 되면 실적이 더 올라가는데 연말이 될 수록 소비 심리가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생각해도 연말에는 선물이나 망년회 하면서 개인들도 소비가 늘어나는데 이런 소비자 증가에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기업은 아마존 입니다. 

 

 

헤일로의 결론 ( feat. 아마존 주식 매수 기회인 이유 )

아마존은 현금 창출력도 뛰어나며, 이커머스, 클라우드라는 2개의 시장에서 큰 독점력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매 분기별 EPS를 올리고 있어 PER 도 아마존 기업의 5년 평균치에서 현재 가장 낮게 떨어져 있어 다른 빅테크 기업과 비교하면 가장 거품이 빠져 있는 주식 입니다. 그런 기업이 이렇게 단순히 높은 기대감을 만족하지 못하였다는것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빠지는 것은 기회라고 생각해야합니다. 주식을 사고 앞으로 몇달간 더 횡보할 수도 있고 주가가 더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는 주식을 사는 기준이 가격이면 안됩니다. 주식 뒤에는 기업이 있고 기업이 일을 잘하고 있는데 주가가 떨어진다면 그것은 기회입니다.

 

'남들이 겁을 먹을때 욕심을 부려라.'

-워렌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