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 시드머니 쉽게 모으는 법 (feat. 심리적 트릭)
안녕하세요, 헤일로와 함께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헤일로 여자친구입니다.
매달 따박따박 통장에 꽂히는, 작고 소중한 월급을 떼서 주식에 투자를 하는 것이 참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학생이란 타이틀에서 갓 벗어나 이제 막 사회인이 된 사회초년생들. 하고 싶은 거 많고 사고 싶은거 많은데, 10년 후, 20년 후 누릴 거라 예상되는, 사실 아직은 잘 그림이 안 그려지는 '경제적 자유'를 위해 소비 욕구를 억누르는 게 참 쉽지 않습니다.
제 주변 친구만 해도, 이제 독립을 하겠다며 자취방을 구해 매달 월세가 나가고, 뚜벅이 생활 청산하고 자동차를 사고 싶은 마음에 할부로 차를 사버리고, 건강을 찾겠다며 비싼 PT를 가입해버리고, 유행에 따라 이것저것 사면서, 저에게 주식 투자할 여유가 없다고 합니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월급쟁이들이 주식 투자할 수 있는 시드머니를 쉽게 모으는 방법에 대해 말하려 합니다.
**시드머니 쉽게 모으는 방법 → '돈'의 시간 개념을 바꾸기!
1. 지출에 대해선 큰 시간 단위로 생각하면, 적게 쓰게 됩니다.
커피 한 잔을 사러 갔는데, 가령 종업원 A는 "이 커피는 하루에 4천 원입니다."라고 말하고, 종업원 B는 "이 커피는 1년에 146만 원입니다."라고 말합니다. 이럴 때 소비자의 입장에서 어떤 커피를 더 사고 싶을까요? 하루 4천 원짜리 커피는 '싸다'라고 느끼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소비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지출에 대해서는 큰 시간 단위로 생각을 하는 편이 좋습니다.
2. 수입에 대해선 작은 시간 단위로 쪼개서 생각하는 게 유리합니다.
연봉 3천만 원과 월급 250만 원은 사실 같은 금액을 버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연봉으로 들으면, 큰 금액이기에 내가 많이 버는 것처럼 느끼고, 월급으로 들으면, 비교적 작은 금액이기에 내가 적게 버는 것 처럼 느낍니다. 벌이가 적다는 생각은 경제적으로 좀 불안한 마음을 키우고 결과적으로 좀 더 많이 저축하려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헤일로 여자친구의 결론
모든 것은 다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투자할 여유가 없다는 건 결국 '투자할 마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진짜 본인의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소비를 함에 있어 시간 개념을 달리 생각해(커피값 1년에 얼마, 택시비 1년에 얼마 등등), 지금 당장 꼭 사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돈 아껴서 투자를 위한 시드머니를 모을 필요가 있습니다.
잠깐의 YOLO를 즐기기보단, 늙고 힘없을 때에도 돈 걱정 없이 사는 모습을 그리시길 바랍니다.
'돈의 가치를 알고자 하거든 가서 돈을 조금 빌려보라. 돈을 빌리러 가는 것은 슬픔을 빌리러 가는 것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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