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모저모

인플레이션 걱정 없는 장기 투자 종목 ( feat. 미국 증시)

헤일로 2021. 7. 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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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걱정 없는 장기 투자 종목 ( feat. 미국 증시 )

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투자 시에 미국은 index ( S&P 500, 나스닥, 다우지수 )가 우상향하고 다른 대부분의 나라의 지수는 횡보하거나 떨어지거나 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하기에 미국이 유리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장기 투자 하면 다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한국의 코스피 지수만 해도 현재 3000을 넘겼지만 2000 정도의 지수에서 한동안 횡보를 하였습니다. 개인 투자자들 에게는 한국 증시의 지수가 ' 박스피 '라고 박스 안에 갇혀서 움직이지 못한다고 입에 오르내린 적도 있었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는 나라를 가릴 것 없이 닥치는데 그렇다면 왜 미국은 위기에도 강하고 인플레이션에도 강하게 방어하며 인덱스가 우상향을 유지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기축 통화국 미국, 금본위 제도의 종결

*인플레이션 걱정 없이 돈을 찍어내는 미국 ( feat. 미국 증시 투자 )

*미국 S&P 500, 나스닥, 다우지수의 우상향의 이유

*헤일로의 결론( feat. 미국 증시 투자, 인플레이션 걱정 없는 미국)


 

*기축 통화국 미국, 금본위 제도의 종결

미국과 다른 나라의 가장 큰 차이는 미국의 달러는 기축 통화입니다. 기축 통화는 말 그대로 세계에서 국제 무역 금융거래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폐라는 의미입니다. 과거에 달러는 지금 처럼 중앙은행이 마음대로 찍어낼수 있는 화폐가 아니었는데 2차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에는 44개국의 승전국이 '브레튼우즈 협약'을 체결하고 금본위 제도를 실시합니다. 

 

'미국이 보유한 금의 양만큼 달러를 발행하자 1온스에 35달러를 발행하는 것으로 약속한다.'

브레튼 우즈 협약 중

 

1960년대 후반에는 배트남 전쟁이후에 막대한 군비지출의 필요성으로 미국은 금본위 제도의 약속를 어기고 1온스에 35달러 이상의 달러를 만들게 됩니다. 당연히 서양 국가들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미국 은행에 달러를 주고 금으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많아지게 되고 미국의 금 보유량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후에 닉슨 대통령이 1971년 '더이상 미국은 달러를 금으로 바꾸어 주지 않겠다' 라고 선언 하였고, 이때 부터가 사실상 금본위 제도가 폐지된 시점이며, 미국이 마음껏 달러를 찍어낼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인플레이션 걱정 없이 돈을 찍어내는 미국 ( feat. 미국 증시 )

미국은 위기 상황에서 유일하게 걱정없이 돈을 찍어낼수있는 나라입니다. 다른 나라가 미국처럼 돈을 찍어 낼수는 없는데, 왜냐하면 외국인들이 달러 자금을 빼나갈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베네수엘라의 경우 돈을 무분별하게 찍어내다가 달러자금이 자국에서 빠지면서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왔는데, 베네수엘라는 화폐로 공예품을 만들어 팔 정도로, 화폐의 가치가 휴지조각 입니다.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 위기를 겪으면서 각각 3조 4조 달러의 천문학적인 양적완화를 하였는데 이렇게 찍어낸 돈은 시장으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미국 증시의 특징은 자국민 투자율이 높다는 것인데 미국인의 90% 이상이 미국 시장에 투자를 합니다. 세계 금융 시장중에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40% 수준입니다. 한국의 코스피 시장은 1조달러 정도로 1% 남짓인거에 비하면 매우 큰 규모입니다. 즉 미국 시장이 전세계 시장을 대변하는 수준으로 크다는 의미입니다. 

 

금융 위기가 오고 하면 외국에서도 돈이 미국으로 유입되는데 이렇게 넘치는 돈은 미국의 채권 시장, 주식 시장으로 흘러 들어옵니다. 즉 미국이 아무리 돈을 찍어내도 주변국이 미국의 채권을 사주면서 인플레이션을 방어해줍니다. 즉 주변국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나눠 가지게 됩니다

 

 

*미국 S&P 500, 나스닥, 다우지수의 우상향의 이유

미국의 주식시장에 돈이 몰리기에 돈을 많이 버는 기업이 생기고, 주식의 가격도 올라갑니다. 대박이 나는 기업이 생기고 미국에 상장하려는 IPO 기업, 스타트업이 기업이 많이 생깁니다. 이런 기업에 돈이 몰려서 새로운 부자를 만들어 주기도 하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현금 창출력이 뛰어나 초대형 기업이 이런 기업들을 인수 합병 하면서 작은 기업 들을 대박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강력한 선순환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는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 기업은 해외에 진출할 것이고 이러한 미국 시장에서의 자금력은 해외 시장에서도 ' 미국에서 잘 나가는 기업 ' 이라는 호칭을 받으며 주변국을 침범합니다. 싸이월드가 페이스북에 의해 사라졌고, 노키아, 모토로라 는 애플의 스마트폰에 무너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에서 1등하면 세계에서도 1등하는 기업이라는 관념이 생겼고, 그것이 진실이 된 현실 입니다. 

 

 

*헤일로의 결론 ( feat. 미국 증시 투자, 인플레이션 걱정 없는 미국 )

미국 증시의 경우도 자국민 투자율이 90% 정도인데, 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경우도 자국민 투자율이 90% 이상입니다. 이 두시장의 차이점은 외국인 투자 비율인데 우리나라는 자국민이 시장을 지탱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미국 주식 붐이 있어서 한국인 개인 투자자가 서학개미 라고 해서 미국에 투자하는 비율이 많이 높아지긴 하였지만, 아직도 한국을 지탱하는 것은 한국인들이 대부분입니다.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주식 시장은 한국인이 지탱하는데 지금 가장 인구 비율이 높은 60년대 70년대의 사람들이 고령화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국민 연금에 대한 국가의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시기가 올 것이고, 그때는 증시를 받쳐줄 힘이 없어서 국내 증시가 내려 앉을 수 있습니다. 증시라는 것은 기업의 집합입니다. 유동성과 인재가 넘쳐야 하고, 혁신이 반복되는 곳의 증시가 오릅니다. 그런 증시를 올리는 원동력이 계속 제공 되는 곳이 미국이기에 장기 투자로 이렇게 각광 받는 것입니다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데서 온다'

-워렌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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