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주식 투자 방법

장기 투자, 매도 타이밍 언제?!

헤일로 2021. 6. 3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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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투자, 매도 타이밍 언제?!

안녕하세요, 헤일로와 함께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헤일로 여자친구입니다. 

'주식을 잘 사는 건 기술이고, 잘 파는 건 예술'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매도 타이밍은 중요합니다.

 

장기 투자를 하는 사람들도 기본적으로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을 전제로 하긴 하지만, 종이조각이 될 주식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기에 언젠가는 매도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매수/매도 타이밍을 알아내려고 노력하는 것 대신, 우리는 투자한 기업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찰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식을 살 때 분명한 이유가 있었던 것처럼 팔 때도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기 투자 시, 매도를 하는 타이밍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기 투자, 매도 타이밍

▶ 예상하지 못한 이유로 주식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

가끔 테마주라거나 하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주식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나중에 뒤통수 맞지 않기 위해 당연히 매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튼튼한 기업을 잘 선택해서 투자했더라면 이런 경우는 잘 없겠죠?!)

 

▶ 회사 경영 방향이 바껴, 내가 투자를 결정하던 당시의 생각이나 철학과는 다른 방향으로 흐를 경우

지배구조의 변화가 있거나 회사 또는 회사가 속한 산업에 큰 변화가 있을 때 매도를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내연기관이 다 전기차로 전환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기존의 내연기관만을 고집하는 회사가 있다면, 매도를 고려해볼 만한 사안입니다. 또 다른 예로, 7월에 아마존 CEO 제프베조스가 물러나고 새로운 CEO가 아마존을 이끌어갈텐데, 그 경영 방침이 나의 철학과 맞지 않다면 그 또한 매도를 고려해야할 것 입니다. 

 

▶ 지금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보다 더 좋은, 꼭 투자하고 싶은 대상이 생긴 경우

이 경우는 '할 수 없이' 매도하는 경우입니다. 우리의 자본은 한정적이고, 더이상 여유 자금이 없는 경우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빠지게 됩니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기업보다 투자하고 싶은, 더 나은 곳이 있다면, 기존에 투자하던 것을 할 수 없이 파는 것입니다. 

 

 

**헤일로 여자친구의 결론

최근 라디오스타에 경제 전문가 김프로(김동환)가 나왔었는데, 주식을 사는 것은 '동업하는 것'이며, 매도 타이밍은 바로 아래와 같이 '동업을 정리하는 시기'와 같다고 말했습니다. 위에서 정리했던 내용과 거의 상통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 처음 동업을 시작할 때 생각했었던 성과를 확실하게 성취했을 때
- 괜찮다고 생각한 동업자가 알고 보니 별로일 때
- 동업을 하고 있는데 더 좋은 동업자가 나타났을 때

괜찮은 주식을 샀다는 가정하에, 어느 정도 보유를 하고 나면 주가가 오르고 어느정도 수익이 발생합니다. 그때 수익실현을 해버릴까 하는 유혹에 빠질 수 있지만, 위에서 정리한 이유가 없다면, 더 멀리 보고 더 많은 수익을 얻는 것이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두려움에 못 이겨 이유 없이 주식을 팔고 나온다면, 당신은 가치가 아닌 투기를 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 피터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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