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채권 발행과 자사주 매입 호재일까? (2021.05.12)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 입니다.
2021년 5월 나스닥이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하락하고 중소형주와 중소형 성장주 기반의 ARK innovation은 큰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형 기술주와 실적이 튼튼한 빅테크는 지지선을 잘 버티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1.05.12 증시에서 나스닥의 약세로 모든 기술주가 떨어질때 아마존만 1% 남짓 상승하며 가격을 버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나온 소식이 아마존 채권 발행, 자사주 매입입니다. 이 소식이 개인투자자에게 호재 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아마존은 150억 달러(17조)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고, 자사주를 매입을 위한 자금 마련에 쓸것이라는 계획을 보여주었습니다. 금리가 오르기 전에 낮은 금리의 이점을 보기위한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의미를 간단하게 해석하겠습니다.
아마존 회사채 발행과 자사주 매입의 뜻
*채권이라 함은 ' 돈을 돌려주겠다는 종이' 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아마존이 채권을 발행했다는 것은 투자자들 에게 돈을 빌리고 그것에 이자를 얹어서 나중에 갚겠다 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즉 돈을 빌려서 자금을 확보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하였습니다. 자사주를 매입 한다는것은 기업이 기업 본인의 주식을 산다는 의미이고 보통 자사주 매입은 자사주 소각을 위함입니다. 즉 전체 주식수를 줄인다는 의미인데 이는 똑같은 매출에서 주식수를 줄인다는 의미이기에 주당순이익(EPS) 증가를 가져옵니다. EPS는 재무제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회사가 얼마나 돈을 잘버는지 확인하는 지표입니다.
*결론- 아마존은 기업의 신용을 이용하여 투자자들에게 돈을 빌리고, 그 돈으로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들의 주식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행보를 보였기에 이는 주주 친화적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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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은 충분한 현금이 있는데 왜 회사채 발행으로 현금 확보를 하는가?
아마존은 즉각 현금화 가능한 주식등 규모가 현재 730억 달러(83조) 수준입니다. 여기서 150억달러 수준의 회사채를 발행하여 자금력을 더 높인 것입니다. 아마존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커머스 (E-commerce) 시장에서 폭증한 쇼핑의 수혜를 받고 4분기 연속 흑자(earning surprise)를 기록하였습니다.
당장 현금이 필요하여 채권 발행을 하였다고 해석하기는 어려우며 시장의 초저금리에 의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낮기에 안정성을 겸비한 높은 이윤을 원하는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자금 확보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채권 발행을 하였다고 해석할수 있습니다. 추후에 금리인상이 되면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올라가기에 회사채의 선호도가 떨어질수 밖에 없기 때문에 금리인상이 나오기전에 시행하였다고 판단됩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하여 주식의 가치를 높이고(주주친화적)
*회사채 발행으로 현금확보도 하면서 추후에 인수합병(M&A), 공격적인 투자까지 모두 겸비하겠다는 기업의 의중으로 해석 가능합니다.
*헤일로 결론
기업이 주주 친화적인지 판단할때 자사주 매입을 하는지, 부채가 높지 않은지, 순이익이 높은지, 기업이 현금을 투자에 사용하는지 여러 기준을 통하여 판단할수 있습니다. 그런 여러 판단기준을 보아도 아마존은 충분히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행보를 보여줍니다. 이런 기업의 태도와 실적을 이해하면 이 기업의 주가횡보는 지루한 것이 아니라 투자하게 함께 동행할 기회를 주는것으로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아마존은 앞으로도 매수&보유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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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우리가 내는 돈이고 가치는 그것을 통해 얻는 것이다.'
-워렌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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