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모저모

국채와 회사채의 차이 ( feat. 채권투자, 회사채는 안전자산인가? )

헤일로 2021. 5. 13. 16:28
반응형

국채와 회사채의 차이 ( feat. 채권투자, 회사채는 안전자산인가? )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 입니다.

 

파월 의장의 기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채권 금리, 회사채 발행 이런 이야기가 뉴스와 기사에 많이 나옵니다. 알것같으면서도 서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국채는 안전자산이라고 하는데 회사채는 안전자산인가, 인플레이션이 되면 왜 연방정부는 테이퍼링 금리인상을 하는가 이런게 이해 되지 않는분이 많기에 오늘 채권과 회사채의 차이를 설명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국채는 안전자산이고 회사채는 안전자산이 아닙니다. 그것을 이어서 설명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이 채권에 대한 설명과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채권시장을 어떻게 나의 투자와 접목 시켜야 하는지 결론 까지 지어 드리겠습니다.

 

*채권이란

*채권을 발행하는 이유

*국채가 안전자산인 이유(회사채는 안전자산인가 위험자산인가)

*유상증자와 채권발행의 차이

*헤일로 결론


 

 

*채권이란

 

채권은 쉽게 설명하자면 '돈을 갚겠다고 적어놓은 종이' 입니다. 돈을 빌리면 원금에 이자를 얹어서 갚을 것을 약속하면서 주는 차용증서 입니다. 예를 들어 '헤일로 전자' 가 채권을 발행하면, '헤일로 전자'는 채권의 발행자 이자, 갚아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되고 채권을 구매하는 사람은 투자자이자 , 돈을 받아야하는 사람이 됩니다. 즉 채권 금리라고 함은 원금에 얼마나 더 얹어서 돌려주느냐를 의미하는 것이고 그것의 주체가 국가이면 국채, 회사이면 회사채가 됩니다. 

 

*채권을 발행하는 이유

채권을 발행하면 기업이나 국가의 입장에서는 돈을 빌릴수 있는 수단이 되며, 구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투자의 대상이 됩니다. 그렇기에 정부, 기업, 일반인이든 돈이 필요한 모든 곳에 장기적으로 돈을 빌리기 위해 채권을 활용하게 됩니다. 

 

 

 

 

*국채가 안전자산인 이유 ( feat. 회사채는 안전자산인가. 위험자산인가)

왜 국채를 안전자산이라고 하는가는 다음 예시를 들면 이해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었는데 그 사람이 돈을 때먹고 도망갈 사람이면 빌려주기가 꺼려집니다. 하지만 돌려줄것이라는 신용이 두터운 사람은 더 많이, 더 장기간 빌려줄수 있습니다. 

 

국채(국가의 채권)- 국가는 망할일이 없기 때문에 1%의 수익만 줘도 투자자들이 채권을 구매합니다. 그리고 10년 ,20년 씩 만기가 길어도 투자자들이 그점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이런점이 바로 국채가 안전자산이라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회사채(기업의 채권)- 기업은 국가가 발행하는 채권보다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에 더 높은 이율을 가지고 만기도 짧게 가져갑니다. 보통 3~5년 길어도 10년 이하입니다. 기업의 회사채가 국가가 발행하는 국채보다 더 높은 금리를 주는 이유를 2가지 측면에서 설명할수있습니다. 


회사채의 높은 금리, 그리고 위험성의 이유

*회사는 망할수있습니다. 그것을 경제학적인 용어로 '부도위험' 이 있다고합니다. Credit risk premium 이라고 하며 부도 위험이 있기 때문에 회사채에는 가산금리가 적용됩니다.

*회사채는 유동성 리스크가 있습니다. 채권과 주식 같은 현물의 차이는 만기를 두고 사는것이기 때문에 채권을 살때 사더라도 나중에 팔고 싶은 일이 있을때 팔수가 없습니다. 즉 아무때나 팔수있는 주식과 달리 유동성에 의한 리스크를 안고 사야합니다.

 

즉 회사채는 부도위험과 유동성 리스크를 안고 사는것이기 때문에 안전자산이 아니게 됩니다. 


 

 

 

*유상증자와 채권발행의 차이

유상증자와 채권발행은 공통적으로 돈을 빌린다는 의미에서는 같습니다. 하지만 투자자입장에서는 그 속뜻을 이해해야합니다. 

 

유상증자는 쉽게 설명하자면 '주식 수를 늘린다' 라는 의미의 증자에  돈을 지불한다 라는 의미의 유상을 붙여 주식을 더 발행하여 판다는 의미입니다. 즉 주식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기존주주들의 허락도 필요하고 주식가치가 떨어질 위험도 있으며 배당을 줘야하는 주식수도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회사가 증자를 하는경우는 호재보다는 악재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돈을 빌릴곳이 없어서 주식수를 늘리는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와 반대로 채권 발행은 만기가 정해진 약속 이기 때문에 주식수가 늘어나지도 않고 의결권 행사도 없으며 권리를 파는 행위로 돈만 잘 갚으면 됩니다. 즉 신뢰가 높은 기업은 유상증자 보다 채권 발행이 돈을 빌리는데 더 안전한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2021.05.12 아마존 채권발행 및 자사주 매입

아마존이 2021.05.12 150억 달러 규모의 채권발행을 했으며 그 채권은 모두 팔렸으며 채권발행으로 얻은 돈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한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해석하면 아마존은 주주들에게 회사의 신뢰와 신용으로 차용증을 판것이고 거기서 얻은 이익을 자사주 매입에 쓴것이니 이 기업의 행보는 주주친화적이라고 해석할수 있습니다


freedom-with-halo2.tistory.com/37

 

자사주 매입 기업을 사야하는 이유 (feat. 애플 자사주 매입)

자사주 매입 기업을 사야하는 이유 (feat. 애플 자사주 매입)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 입니다. 2021.4 1분기 실적 발표를 하는 달로, 올해는 S&P 500 기업 80% 이상이 좋은 결과를 보이며 나

freedom-with-halo2.tistory.com

<자사주 매입이 주주 친화적인 이유를 첨부합니다.>


 

 

 

*헤일로 결론

회사채가 잘팔리는 이유도 똑같습니다. 저금리로 은행 적금 이윤이 낮기 때문에 더 높은 이윤을 받을수있기 때문입니다. 채권은 앞서 설명했듯이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고 차용증을 받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준다면 당신은 그 사람의 신용을 평가 할것입니다. 당연히 회사들도 회사채를 발행 할때 신용평가사들로 부터 객관적인 신용등급을 받습니다. 회사채 투자를 할것이면 이윤을 볼것이 아니라 이 신용등급을 봐야합니다. 이 등급은 믿을수있는 신용평가사에서 하기 때문에 높은 신용등급을 받은 회사의 회사채는 국채만큼 안전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 볼수 있습니다. 

 

저금리가 고착되어 있는 현재 시장에서 회사채 투자, 주식 투자, 코인 투자 같은 소위 잘 오르면 나는 산다 , '화성간다 마인드'로 투자 하면서 본인은 장기투자자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잘 오른다고 사면 당연히 떨어질때 panic selling을 할것입니다. 본인을 잘 돌아보고 공부하는 만큼 시장에서 살아남을수있습니다. 


freedom-with-halo2.tistory.com/14?category=902885

 

금리 인상의 의미?!( 금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금리 인상의 의미?!( 금리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 입니다. 경제 뉴스를 보면 빠지지 않는것이 금리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나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 테

freedom-with-halo2.tistory.com

<금리 인상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하지는 이해가 안되는 분이 있을것으로 생각되어 금리 인상과 시장의 관계를 첨부합니다.>


 

'위험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

-워렌버핏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