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세금을 덜 내는 이유(feat. 미실현소득과 실현소득)
부자는 왜 세금을 덜 내는가
항상 주변에서 듣는 말이 있다. 부자는 똑똑하고 세금을 잘 알아서 돈을 많이 벌어도 세금을 덜 낸다는 것이다. 그리고 부자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은 사람들은 이 사실에 대해서 너무나 쉽게 참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간과 한것이 있다. 실현소득과 미실현소득에 대한 세금의 차이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부자는 미실현소득에 집중하고, 가난한자는 실현소득에 집중한다. 그것이 결국 그둘을 나누는 차이이다.
실현 소득과 미실현 소득이란
실현소득은 보통 노동으로 얻는 소득을 말한다. 실현 소득에는 노동소득, 사업소득을 포함하는 말이다. 그리고 미실현소득은 주식 시세차익, 배당금, 이자, 부동산 시세차익등을 포함하는 말이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생활비가 실현소득에서 나오지만, 부자는 미실현소득에서 생활비가 나오는것이 특징이다.
실현소득은 세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기업이 직원에게 월급을 준다면 국가는 월급이 나오기도 전에 원천징수로 세금을 가져간다. 그렇기에 내가 월급이 천만원이라 할지라도 30~40%세금을 제한 600~700만원 수준의 급여를 가져간다. 그리고 나의 몸값이 높다면 실현소득에 따른 세금은 더 올라간다. 더 문제가 되는 부분은 실현소득으로 생활을 하는 사람이 소비를 절제하지 못할때 나온다. 만약 고급 승용차를 샀다고 한다면 당신은 또 세금을 내야한다. 1천만원에서 세금을 때고 월급을 받고, 자동차도 국가에 세금+자동차원가를 내고 구매하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당신의 모든 소비 행위에는 세금이 붙는다.
부자는 이를 알고 미실현소득으로 생활비를 충당한다. 만약 주식 천만원의 미실현소득이 있다면 국가를 세금을 가져갈수가 없다. 주식을 팔아서 시세차익을 보지 않는한 양도소득세의 명목으로 세금을 내게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부자는 현금이 필요할 경우가 아니라면 자산을 팔지 않는다. 자산을 팔경우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이다. 안팔면 늘어나고 다 판다고 당장 쓸곳도 없으니 나두는건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워렌버핏은 1년에 번돈의 1%도 세금을 내지 않는다고 한다. 역시 똑똑하니 탈세도 잘하네 라고 생각하면 당신이 어리석은 것이다. 워렌버핏의 자산은 대부분 주식으로 되어있는데 그가 1년에 10억을 벌어도 결국 다 팔지 않으니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게 중요하다. 품위 유지로 1억 정도 시세차익을 판다고 치면 양도세 20%만 내면 되니 사실 그는 2천만원 정도만 세금으로 내면 된다. 10억 벌고 2천만원 세금으로 내는 거면 2%정도이다. 이는 미실현소득이 커질수록 드라마틱 해지는제 100억을 벌고 1억을 판다고 하면 결국 내가 시세 차익 내는 1억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되는 그럴경우는 버는 돈에 비해 세금이 더 낮아진다.
실현소득은 많이 벌면 더 많이 내야한다. 당신이 10억의 실현 소득이 있다면 높은 확률로 당신은 국가에 50%이상의 세금을 내야한다. 10억 벌어 5억을 토해내야한다는 뜻이다.
국가가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
국가가 좋아하는 사람은 당연히 고소득 노동자이다. 왜냐하면 실현소득이 높기 때문에 세금을 매우 많이낸다. 그리고 그 사람이 소비도 많이 해주면 금상첨화이다. 10억 벌어서 5억 세금으로 내주고, 스포츠카 같은걸 사줘서 또 세금을 내주는 사람만큼 좋은 시민이 어디 있겠는가
반대로 국가가 싫어하는 사람은 자본가 일수 있다. 엄청난 자본으로 미실현소득이 매년 쌓이지만 세금을 내도록 만들 방법이 없다. 한가지 방법은 죽는것이다. 죽으면 상속세를 강력하게 때릴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 사망후 상속세로 삼성전자가 흔들린건 이상한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 에서는 100조 이상의 자산가에 대해서는 미실현 소득에 대한 세금을 내라는 법을 통과시킨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에게 그런 법을 통과시킬 가능성은 낮다. 정치인이 세금을 많이 걷고 싶겠지만 그런 법을 통과시키고 투표에서 당선될 기대를 하는 것은 바보이다.)
결국 당신은 현재 실현소득으로 생활을 한다면, 앞으로는 미실현소득을 늘리는 방향으로 성장해나가야한다. 즉 주식과 부동산을 공부하고 늘려나가야한다는 것이다.
'경제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모의 영향력 특징 (feat. 왜 약한 자녀를 더 약하게 만드는가) (1) | 2024.01.23 |
---|---|
부모의 경제적 지원이 재산을 모으는데 독? (feat. 이웃집 백만장자) (4) | 2024.01.22 |
미국 백만장자의 특징 (feat. 이웃집 백만장자) (6) | 2024.01.15 |
연금저축펀드 안하는 사람 심리(feat. 목돈의 함정) (3) | 2023.12.22 |
미국 주식 안하는 사람 특징 (feat. 250만원 세금, 양도소득세) (1) | 2023.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