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모저모

하락론자는 부자 되기 어려운 이유(feat. 냉소주의)

헤일로 2023. 4. 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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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론자는 부자되기 어려운 이유(feat. 냉소주의)

존버 하면 바닥 잡을수 있을까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헤일로입니다.

먼가 있어 보이는 하락론자

코로나 돈 풀기 이후, 자산 시장은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었고 21년 부터 고점을 찍고 2년 가까이 약세장을 겪고 있습니다. 2년 전만해도 어떤 이유를 들어서라도 상승한다고 설명했던 사람들은 온데간데 없고, 온갖 이유를 가져와서 더 하락한다고 설명하는 사람은 주변에 널린것 같습니다.

2년전에는 주식에 대해서 물어보던 친구도 지금은 경기침체다, 인플레이션 이다 하면서 s&p 3400포인트 까지 열어둬야 되고 , 나스닥 지수는 10000포인트 밑에서 추격매서 해야한다. 부동산은 2년정도 후에 바닥 찍는다 이런 얘기를 하며 올해 초부터 자산시장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하면 딱히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뉴스가 그렇게 설명했다 정도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23년 4월이 되었고, 나스닥 지수는 12000을 넘었으며, s&p 4100 포인트를 뚫었고 부동산은 점점 바닥을 다져가는 모습입니다. 한국 코스피도 2500을 넘었습니다.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전혀 시장 상황이 바뀐것은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심하고 전문가들은 1년 전보다 지금이 경기 침체가 더 심하다고 평가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산 시장은 아랑곳 하지 않고 22년 12월 이후로 쉬지 않고 올랐습니다.

하락론자의 마인드, 포모(FOMO)

미국 시장이 회복하면서 연착륙을 할지, 경기 침체가 심하게 와서 경착륙과 함께 자산 시장이 다시 떨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락론자의 마음은 내가 아직 투자를 하지 못하여 더 좋은 기회가 왔으면 하는 마음과 이미 투자한 사람이 먼저 출발한 시장에서 돈을 벌면 자신만 돈을 벌지 못할까 하는 걱정이 복합적으로 있는것 같아 보입니다.

이런 마음을 투자 세계에서는 FOMO(fear of missing out) 포모 라고 부릅니다. 잃을까봐 걱정하는 마음입니다. 이것은 돈을 잃을까봐 걱정하는것 뿐만 아니라, 나만 시장에서 소외 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포모가 작용한 사람은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 보지 못합니다. 더 떨어져주길 바라게 되고 이미 출발한 시장에서도 언젠가는 기회 줄것이라 빌고 있다가 자산시장이 충분히 상승하면 지금이라도 사야한다고 생각하고 최고점을 잡게 됩니다. 2년전 2021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최고점에서 너도 나도 영끌 대출로 집을 매매한것은 포모의 좋은 예입니다. 포모로 오르는 시장은 항상 고점이었습니다.

장기투자자가 가져야할 마인드

5년, 10년을 바라보는 장기 투자자는 주식시장 앞에서, 이번 겨울은 너무 춥데, 이번 여름에는 비가 많이 와서 다 쓸려가 버릴것이야 하고 매 순간을 일희일비 하면 안됩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하락론자의 말은 일리 있어보이고 똑똑해보입니다. 하지만 시장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크게 돈번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겨울이 오면 다음에는 따뜻한 봄이 오는것처럼 자산 시장도 겨울이 지나면 기분 좋은 상승장이 찾아옵니다. 매순간 경제 상황을 지켜본다고 맞출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결국 상승장이 돌아온다는것을 깊이 이해한 투자자만이 진정 불안과 공포의 순간 좋은 기회를 잡을수 있는 것입니다.

시장에 맞서지 마라
-워렌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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