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투자하면서 월배당 받기 (feat. DIA)

안전하게 투자하면서 월배당 받기 (feat. DIA)

 

 

안녕하세요,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헤일로 여자친구 입니다. 

 

 

미국에는 세계 최고 빅테크 기업들이 많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도 높고 그 외에도 크고 짱짱한 기업들이 많기에 시장 전반적인 안정성도 높아, 보통 미국 시장 추종 ETF에 투자하는 것은 안전하게 자산을 불리는 거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저도 현재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인 IVV에 매달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분기마다 배당도 주는데 이것 또한 받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요즘 배당받는 재미를 느끼다 보니, 분기마다 배당을 받는 것보다 월마다 배당을 받으면 기분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 IVV처럼 안전하게 투자를 하는 것 중 월배당받는 상품을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우지수를 추종하며 월배당받는 ETF 상품 DIA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지수란?

미국 주식 시장을 확인하는 3가지 대표 지수가 있습니다. S&P500지수, 나스닥 100 지수, 다우지수입니다. 그중 다우지수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준말로, 월스트리트 저널 공동창업자인 찰스 '다우'와 에드워드 '존스'가 1896년에 최초로 만든 시장 지수입니다. 다우지수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12개의 기업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현재는 미국 대표 초우량기업 30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8062113781

다우지수 구성 종목은 위원회에 의해 꾸준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를 못 따라간다고 생각되면 다우지수 구성 종목 밖으로 쫓겨나고, 새로운 강자가 편입이 되는 형식입니다. 다우지수 구성 종목으로 생존하는 기간 평균은 약 30년으로, 이 평균 기간도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우 종목을 보면 미 산업의 흐름이 보이고, 미국 산업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산업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시총 1위인 애플도 다우지수 구성 종목으로 진입한 지 고작 6년밖에 되지 않았고, GE 같은 경우에는 무려 122년 만에 다우지수 구성 종목에서 쫓겨났습니다. 

출처: https://www.marketwatch.com/

2018년 GE의 주가는 반토막이 났고, 그에 반해 다우존스 평균은 18% 올랐습니다. 즉, 그 시대에 발맞춰 따라오지 못하면 주가는 하락하게 되어 있고, 다우지수 구성 종목에서도 퇴출이 됩니다. 여기서 인지해야 하는 부분은, 그 잘 나가던 GE도 반토막이 나고 하는 걸 봤을 때, 아무리 우량 기업이라 할지라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종목들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 어떤 기업이 뜨고 질지 예측하기란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시대를 반영하는 30개 종목을 꾸준히 운영해주는 하나의 ETF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강력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우지수 추종 ETF, DIA

보통 미국 시장 추종 지수라 하면, S&P500 지수를 떠올리지만, DIA ETF 상품은 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는 것입니다. Performance를 비교해봤을 때,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큰 차이가 없이 엎치락뒤치락하며 거의 비슷하게 움직입니다. 두 지수가 큰 차이가 없다 했을 때, 분기 배당을 주는 보통의 S&P500 추종 ETF도 좋지만, 월 배당을 주는 다우지수 추종 ETF, DIA도 상당히 매력이 있다 생각됩니다. 

 

SPDR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ETF Trust

 

3대 자산 운용사인 SPDR이 운용하며, 운용보수도 0.17%로 저렴하고, 경쟁회사도 없습니다. 자산 규모(23.47B)와 평균 거래량(3.8M)도 걱정할 것 없으며, 1998년에 상장을 해서 쭉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에 히스토리도 빵빵한 상품입니다. 게다가 시가배당률도 2%대로, 배당금이 꾸준히 우상향 해왔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인 ETF로, 장기투자 관점에서도 꽤 괜찮은 ETF입니다. 

 

 

헤일로 여자친구의 결론

다우지수 종목 구성이 변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들은 계속해서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투자를 할 종목들을 부지런히 발굴해 개별 종목에 투자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굳이 신경 쓰지 않아도 시장을 주도하는 종목들로 구성된 시장 추종 ETF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DIA ETF 같은 경우에는 분기 배당이 아니라 월배당을 따박따박 준다는 메리트도 있기에 투자하기에 참 매력적인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