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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 feat.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

헤일로 2021. 9. 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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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 feat.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도입

인구 666만명 가량의 가난한 도시인 엘살바도르는 사실상 자국 통화의 가치가 없어, 미국의 달러를 화폐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세계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하였습니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지정한다는 것은 국가에서 어디를 가든 비트코인을 이용해 물건을 사거나 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지정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법정화폐 지정 후 엘살바도르의 변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결정 후 국가에서는 비트코인 자동 인출기를 국가에 200대 이상 추가로 설치하며, 전자지갑을 사용할 경우 30달러정도의 비트코인을 전자지갑에 넣어주는 캠패인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전자화폐의 안정성에 대해서 세계적인 논의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엘살바도르가 다른 나라에 비해 먼저 비트코인을 채택한 이유는 자국민의 20%이상이 해외에서 일하는 국민의 송금으로 의존하기에 코인을 이용하여 4억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다면 경제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는 부켈레 대통령의 계획이 기반이 되었습니다. 

 

비트코인 법정화폐에 대한 국민이 우려하는 점

엘살바도르의 정부의 경우 앞서 설명한것처럼 해외 입금 수수료 절약으로 많은 돈을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인데, 국민의 경우 비트코인의 큰 가격과, 변동성, 불법적인 세탁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난 화요일에는 천여명이상이 광장에 모여 도입을 비난하는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헤일로의 결론 ( feat.비트코인의 향후 방향성)

현재는 암호화폐에 대한 찬반의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객관적으로 미국내에서 암호화폐를 금융기관들이 인정하기 시작했고, ETF 상품으로 나오고 있으며,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난하고 세계경제에 영향력이 떨어지는 나라이긴 하지만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는 국가도 나왔습니다. 이런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은 추후에는 금과 같은 가치의 저장수단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런 새로운 가치수단이 받아들여지는것은 개인이 인정하는 것보다, 금융기관과 국가 인정하는 것이 더 의미있는데 단적인 예로 우리가 5만원짜리 지폐를 가지고 조선시대로 간다면 그 종이는 화폐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할 것입니다. 국가와 경제가 그것을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암호화폐, 전자화폐, 가상화폐에 대한 큰 바람이 불고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당신의 변화하는 환경의 창조가 될수도 있고, 변화의 희생자가 될 수도 있다.'

-브라이언트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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