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투자 원칙, 상식

나는 주식 투자자인가 도박꾼인가 (feat. 투자자 vs 도박꾼)

헤일로 2021. 7. 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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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미국 주식을 투자하면서 미국 증시가 장기적으로 항상 우상향 해왔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 뜻은 미국 주식 시장은 평균적으로 항상 성장하고 주식 가격도 올라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미국 시장에 투자를 하는 사람은 돈을 잃은 사람보다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이 더 많아야 정상일텐데 왜 주식 시장에서는 10명이 투자하면 9명이 돈을 잃는다는 말이 나올까요. 비단 미국 주식 시장의 특징만은 아닙니다. 어떤 주식시장을 가도 90%는 돈을 장기적으로 잃습니다. 오늘은 앙드레 코스툴라니 저서 '실전 투자 강의' 중 투자자와 도박꾼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도박과 투자의 차이가 무엇인가?

'도박꾼은 마음속에 동기가 없고, 오늘 내일 사이,

혹은 최대한 몇일 몇 주 내에 빨리 돈을 벌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 -

실전 투자 강의 중

주식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고 주식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거나 알지 못하는 지인에게 알려주려고 할 때 보통 시작 하지 못하는 사람은 선입견은 '주식 투자는 도박이다' 입니다. 왜 이런 정형화된 생각이 주위에 퍼졌는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을 알기 위해서는 도박꾼의 특징을 알아야합니다. 이들은 찌라시를 쫒아다니며, 조그만 수익에도 만족하며, 시세 상승의 기회를 보려고 하지 않고, 그냥 큰돈이 오가는 판에만 참여하려고 합니다. 즉 카지노에서 몇푼 따려고 방황하는 노름꾼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이들은 본인이 이성적으로 행동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봐도 감정적이지만 본인이 그렇게 생각해야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에서도 행동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도박꾼은 몰러다닙니다. 투자자는 대중의 일부이기 때문에 현재 주식시장을 지배하는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옆 사람이 사서 돈을 벌면, 본인도 사야하고 옆사람이 그것을 투자해서 손해를 봤다면 빨리 팔아야합니다. 안타깝게도 주식 시장에서 이런식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이 90% 이상입니다. 그렇기에 주식 투자는 도박이라고 한다면 어느 정도는 맞는 말입니다. 

 

똑똑하고 지적인 사람을 100명 모아둔다면 그 집단은 이성적으로 행동할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한명이 '불이야' 라고 소리 친다면 그곳은 혼란스러워 집니다. 밟히는 사람도 나오게 됩니다. 주식 시장도 똑같은 상황이 항상 반복됩니다. 한사람이 이 종목은 급등이야 라고 한다면 우루루 몰려갑니다. 옆에서 이 종목은 탈출이야 라고 하면 우루루 빠져나갑니다. 열정적인 주식 도박꾼이었던 아이작 뉴턴(뉴턴은 주식 중독이 심했습니다) 이 주식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명언을 말했습니다.

'천체 운동은 센티미터까지도 측정할 수 있다. 정신나간 군중과 시세는 조금도 모르겠다.'

 

 

감정적이지 않고 논리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의 의미

주식 투자에서는 논리적으로 행동한다는것이 꼭 지능적이다 라는 뜻은 아닙니다. 감정적이지 않는다는 것이지 그것의 판단이 지능적이지 않고 틀린 판단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인 주식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옳고 그름에 대한 철학과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대중에 휩쓸리지 않습니다. 논리는 틀릴수있지만 아주 없는것과는 다릅니다. 어떤 뉴스나 사건에 순전히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주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누가봐도 틀린 판단에 대해서 다수가 맞다고 하면, 실험자는 다수의 행동에 영향을 받아 다수가 하는 말이니 내가 틀렸을 거라고 생각하고 다수의 의견에 동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주식 시장도 똑같습니다. 많은 주식 투자에 대한 책에서 대중에 반대로 행동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하는데 90%의 대중의 행동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주가가 오를때 사고, 횡보가 길어지면 팔고, 주가가 내리면 빠르게 손절하게 됩니다. 이것은 다수가 하는 행동입니다. 

 

주식을 할때 투자자와 도박꾼 중에 더 좋은 수익률을 내는 사람은?

당연히 주식 투자자입니다. 주식 시장의 90% 는 주식 투자자라고 말하는 주식 도박꾼입니다. 이들의 성공은 손에 꼽히는데 왜냐하면 대중의 행동에 반대로 행동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투자자는 자신의 철학과 논리에 대한 확신이 있을때는 대중에 반대로 행동합니다. 항상 대중과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철학과 대중의 행동이 반하는 시기에 반대로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투자자는 극히 소수 입니다. 앙드레 코스툴라니의 저서 ' 실전 투자 강의' 에서는 많게 잡아도 10% 라고 답합니다. 대중의 지배적인 의견에 반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입니다. 

 

 

헤일로의 결론 ( feat. 나는 주식 투자자인가 도박꾼인가 )

자신의 원칙과 철학을 가지고 대중과 반하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까. 최근에는 주식시장이 흐름이 좋기에 작게 돈을 번 사람은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주위에 주식 투자자로 성공하여 경제적으로 자유를 얻고 직업에서 자유로워진 지인이 있습니까 아마 극히 드물것입니다. 주식 투자자로 성공적으로 살아남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수익에 나 투자쫌 잘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투자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아이러니 하게도 순응하지 않는 사람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너는 투자에 대해서 잘 몰라, 어찌되었든 내가 더 잘알아 너가 나를 따라야해.' 라고 당당히 말 할 수 있는 배짱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철학과 생각이 틀릴 수 있지만 90% 대중이 손해를 보는 시장에서 철학과 원칙을 가지는 것 만으로도 더 나은 투자자 될 수 있습니다.

 

'월가는 롤스로이스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에게 자문을 구하는 유일한 곳이다.'

-워렌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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