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투자 원칙, 상식

주식 시장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 feat. 투자는 심리게임 )

헤일로 2021. 6. 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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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 feat. 투자는 심리게임 )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 입니다. 

헝가리 출신 투자자 ' 앙드레 코스툴라니 '


***목차

*사람들은 왜 주식 시장 예측에 열광하는가

*개인 투자자가 시장에 대해 가져야 할 태도

*시장을 예측한다는 고수들이 도움이 될까

*헤일로의 결론(feat . 주식 시장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


 

*사람들은 왜 주식 시장 예측에 열광하는가?

'사람들은 모든 점괘와 예언에 아주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또한 이들에 대해 저항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대중들은 빠르게 잊어버린다. 투자 금액이 클수록 더욱 진지하게 빠져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곳에 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예언가들을 원하며, 누군가가 한 두 번 정확한 예측을 하면 그를 증권시장의 도사로 떠받든다,' -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 다섯번째 강의 중 )

 

워렌버핏의 별명이 오마하의 현인인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오마하가 버핏의 고향이고 주식의 대가이니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생각할수 있는데 그것보다 사실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워렌버핏은 뉴욕 월가로 부터 2000km 나 떨어진 서부 오마하에서 주로 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워렌버핏이 월가에서 멀리 떨어져서 일하려고 하는 이유는 월가는 쓸모없는 정보가 너무 많다는 이유 입니다. 월가에는 슈퍼볼(미식축구 리그)에서 동부팀이 우승하면 오르는 테마주, 서부가 이기면 오르는 테마주, 보름달이 뜨면 오르는 주식 같은 들으면 말도 안되는 상황을 모두 법칙화 하고 공식화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찌라시를 듣고 그 관련 주식을 보면 마치 맞아 떨어지는 것 처럼 보일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워렌버핏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우연까지도 월가는 마치 공식이 있는 것 처럼 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였고, 피터린치는 이런 월가에 대해서 '굳이 예측 할꺼면 자주 해라 ( 자주해서 한 두번 맞추면 사람들이 너를 따를 것이다) ' 라고 표현 하였습니다. 이렇게 대가들은 주식 시장을 예측은 의미없다는 말을 자주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고점신호, 바닥신호에 항상 더 열광하기에 소위 전문가들은 그런 사람들의 니즈(needs)를 만족하기 위해 더 많은 법칙, 신호, 예측을 선물하게 됩니다. 

 

 

*개인 투자자가 시장에 가져할 태도

'나는 결코 교수들을 싫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을 고맙게 생각한다. 나에게 알파벳, 구구단, 그리고 외국어를 가르쳐 주었다. 그러나 그들은 경제, 증권시장의 예측에는 쓸모가 없다. 그 문제에 관해서는 점성가나 점쟁이의 말을 믿겠다.' - 투자는 심리게임다 ( 다섯번째 강의 중)

 

재테크와 경제에 대한 지식중에는 필요한 지식과 필요없는 지식이 있습니다. 코스툴라니가 책에서 말하듯이 증권시장 예측에 관한 것은 쓸모가 없습니다. 주식 이면에 기업이 있다는 사실을 항상 투자자는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내일의 날씨를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에 매료되어 그곳에 성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장기 투자자는 기업의 가치에 대한 공부와 산업 사이의 경쟁력과 같은 숲을 보는 공부를 해야합니다. 

 

 

*시장을 예측한다는 고수들이 도움이 될까

'도사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그가 무슨 말을 하든 아무 의미가 없다. 만약 그가 교수일지라도 마찬가지 이다.'- 투자는 심리게임이다 ( 다섯번째 강의 중 )

 

요즘과 같이 혼란스러운 시대에는 자칭 고수라는 사람들이 우후죽순 처럼 나옵니다. 그리고 정보의 호수에 개인 투자자들은 의심하기보다는 더 열광하는것 같습니다. 시장이 좋을때는 너도 나도 고수를 자청하는것 같습니다. '스팩주는 이렇게 해야합니다. '레버리지는 고수만 해야하니 초보는 보기만 하세요 ....' 이런 자칭 고수들도 한번 시장에 당하면 쥐죽은듯이 사라집니다. 우리가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진짜 배움을 줄 수 있는 고수를 분별하기 위함 입니다. 개인 투자자가 열광하는 찌라시에 집중하는 허울뿐인 고수 인지, 관통하는 지식을 줄 수 있는 재테크의 고수인지를 아는것도 본인의 능력입니다. 

 

 

*헤일로의 결론 ( feat. 주식 시장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

한국 경제 tv 뉴스를 보면 아침마다 그날 주식 시세에 대한 평가가 나옵니다. '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숨고르기 장세 중입니다. ' ' 파월 연준 의장의 테이퍼링 연기에 대한 의지를 확인 후 상승하는 추세 입니다,' 이런 예측에 대한 기사를 보고 개인 투자자는 아 지금이 저점이구나 고점이구나를 판단하고 채권, 나스닥 인버스, 인덱스X3 같은 상품에 투자하여 크게 물리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뉴스는 시장의 추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뉴스와 정보는 시장의 추세를 시장의 변동성을 보고 후향적으로 끼워맞춘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정보는 가격에 이미 반영되어 있고, 우리는 듣는 정보는 결과 입니다. 주식 시장은 예측 하여 돈을 벌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시세가 나오고 뉴스가 나옵니다. 그리고 뉴스가 퍼집니다. 뉴스가 시세를 만드는것이 아닙니다.'

-앙드레 코스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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