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시 가져야할 마음가짐 2가지(feat. 돈의 심리학)

장기투자시 가져야할 마음가짐 2가지 (feat. 돈의 심리학)

금융계획의 양극단은 피해야한다.

자신이 매우 낮은 소득에 만족할거라는 가정, 높은 소득에 끝도 없는 긴 노동 시간을 버틸수 있다는 생각과 같은 극단의 선택은 후회할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인간은 적응을 하기 때문이다. 극단적 계획의 기쁨인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소박함이나 거의 모든것을 가지는 소비의 기쁨은 둘다 결국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 양극단의 선택이 후회 되어 앞서 세운 계획을 포기하고 반대 방향으로 2배로 뛰어야한다면 후회는 더 고통스럽게 찾아온다.

투자는 복리를 누리는 것이다. 그리고 복리의 효과를 가장 잘 누리기 위해서는 계획이 수년에서 수십년간 성장할 시간을 주는것이 핵심이다. 이는 다만 저축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니다. 커리어나 인간관계도 똑같다. 불같은 사랑은 빠르게 식고, 이 직업이 내 천직이다 라고 시작한 일도 인간은 실증낸다. 인간은 태생이 간사하기 때문이다.

즉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는 정체성이 바뀌어가는 경향이 있고, 이를 인정하고 인생의 모든 지점에서 균형을 유지하고 미래의 후회를 피하기 위해 끈기를 높이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다.

가정에서 가족을 존중하고, 연간 적당한 저축을 유지하고, 가족과 적당한 휴가와 자유시간을 가지고, 지나치게 긴 통근시간을 가지지 않는 그 생활을 길게 이끌어 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강과 산은 서서히 변한다. 인생도 긴 시계열로 천천히 변화 함을 알아야한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극단으로 흐를경우 후회할 가능성은 높다. 이런 중심을 잡고 장기적으로 끈기있게 끌고가는것이 후회를 피할 가능성이 높다.

인간 마음은 변한다, 그 현실을 받아들여야한다.

사람은 변한다. 이토록 흔한 명제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것을 자신의 투자에는 대입 시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장기계획을 짜는 것은 어렵다. 장기투자의 과정은 고통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마음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목표도 바뀌고 욕망도 바뀐다.

30살도 되기 전에 시작한 직장을 은퇴하고 연금을 수령할때 까지 계속 좋아할 확률이 낮다는걸 받아들이는것은 중요하다. 인간은 익숙해지면 실증낸다. 하지만 당신이 쫒는 새로움은 금세 익숙함으로 변한다. 그 익숙함이 올것이라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그 과정의 느린 변화와 성장에 집중해야한다.

장기투자는 고통스럽다. 당신은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기에 느린 변화가 힘들고, 느린 과정 마져도 금방 실증내기 때문이다. 방법이 문제가 아니다. 끈기의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