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찾는 방법(feat. 프레임)
자기중심적인 프레임
인간은 본인이 이성적이고 냉철하다고 본인을 평가합니다. 하지만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라고 결국엔 자신의 잣대로 남을 평가합니다. 이를 책 '프레임'에서는 자기중심적인 프레임이라고 명명합니다. 이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미지를 타인에게 투사하는 버릇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타인을 평가하거나 첫인상을 규정할시에 얼마나 똑똑한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가로 평가합니다. 반면에 어떤사람은 '저 사람은 좋은 사람이야 따뜻한 사람이야' 라고 평가합니다. 이는 타인을 평가할때 능력차원에서 평가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평가할때도 능력을 우선시 하고 남을 평가할때도 동일한 차원에서 평가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반면에 자신을 평가할시 '따뜻한 심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은 남을 평가할시에도 동일한 잣대로 기준을 잡게 됩니다.
남 얘기 할때 쓰는 언어는 자기 자신을 투사한다
어떤 사람이 주변인 10명을 평가할때 어떤식으로 말하는지 잘 보기바랍니다. 돈을 중시하는 사람은 주변을 돈으로 평가할 것이고, 몸매를 중시하는 사람은 주변을 몸매로 평가할 것입니다. 집이 없는 사람은 주변을 평가할때 저 사람은 능력있으니 자가가 있을꺼야 라고 말할 것입니다. 근데 나는 이렇게 열심히 해도 집이 없네 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가 남에 대해서 평가하는 내용에는 다른 사람에 대한 정보보다 우리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들어내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니 남을 비방하고 헐뜯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고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주변 사람이 헐뜯는 사람이 많아서가 아니라 그 사람 자신이 습관적으로 남을 비방하고 사는거에 재미를 붙인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명에 세상이 살만하다. 좋은 사람이 주변에 많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가까이했늘때 좋을 것입니다. 그 사람은 남의 장점부터 보려고 할것이기 때문입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사실 매우 심리학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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