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에 대한 3가지 교훈(feat. 짐 로져스)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져스의 2020년 저서 '돈의 미래'를 읽고 우리가 꼭 가져가야할 돈에 대한 교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교훈1. 타인의 의사 결정에 관여하지 마라
세계 적인 투자자 워런버핏의 경우 ' 세계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돈을 많이 벌어서, 그 돈을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이다.' 라고 말하지만, 짐 로져스의 경우 사람들에게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가르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돈을 쓰는건 개인의 자유 이고 누구든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그의 자금으로 부터 돈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알려주었는데 만약 그가 돈을 잃게 되면, 그는 분명히 당신을 탓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간사합니다. 이득을 보면 본인이 현명한 것이고 손해를 보면 남을 탓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복기하는 것은 매우 소수의 일입니다. 즉 돈과 관한 의사 결정이 잘못 되었다고 누구를 탓하는 것보단, 그냥 계속 그렇게 행동하도록 나두는게 낫습니다.
교훈2. 남의 돈에 의지 하지 마라
셰익스피어 비극 '햄릿'에는 다음과 같은 말이 나옵니다 "누구에게도 돈을 빌리지 마라, 돈을 빌려주지도 마라" 유명한 격언입니다. 살면서 누구에게 돈을 빌리고, 빌려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 결과는 어떻습니까. 더 친밀하고 결속력이 강한 관계가 되었습니까. 아마 대부분의 관계에서 남는건 서로에 대한 불신, 고통, 분노 정도 일 것입니다.
짐 로져스는 자신의 삶의 원칙 중 가장 중요한 것을 '절대 돈을 빌리지 말고, 빌려주지도 마라' 라고 말했습니다.
친구간의 돈 거래, 가족 간의 돈 거래, 친척 간의 돈 거래의 결과는 관계의 파탄 뿐입니다. 결국 당신은 돈과 관계를 모두 잃습니다. 시간이 지난다고 회복 되지도 않습니다. 돈을 빌리는 행위는 돈을 관리할 능력이 없다 라고 말하는 행위이며, 나는 능력이 없으니 너의 피와 살을 때달라고 말하는 매우 무례한 행동입니다.
경제적으로 누군가를 의지 하거나, 내가 누군가의 의지할 대상이 되는 것은 인간관계에선 항상 마이너스 입니다. (필자인 헤일로 본인도 부인에게 항상 하는 말이 '사람 믿을 바에야 개를 믿어라' 라고 말합니다)
교훈3. 잘 써야한다
세상에는 돈과 어울리지 못하는, 빚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사람이 넘쳐 납니다. 가족 중에 돈을 잘 관리 하지 못하여 온가족이 흩어지고 결혼이 파탄나고, 인생이 무너진 케이스는 흔합니다.
짐 로져스는 돈에 관한 최고의 조언은 '돈을 쓰는것 보다 절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무조건 아껴라 라는 말이 아닙니다. 비싼 외제차를 몰아도 됩니다. 핵심은 충분한 저축과 수입, 씀씀이는 제어가 선행되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돈을 쓰는것보다 절약을 하는것은 항상 우선순위에 있어야합니다.
부자는 3대를 못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건 비단 한국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격언입니다. 이 격언의 핵심은 , 1대가 고생하여 재산을 일구고, 2대는 그것을 지키며 살고, 3대는 성실하지 못하여 재산을 잃는다 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현실적입니다. 현명한 돈의 사용에 미래가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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