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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투자자 평가 방법?! ( feat. 피터린치의 3가지 질문)

헤일로 2021. 2. 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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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투자자 평가 방법?! ( feat. 피터린치의 3가지 질문)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 입니다. 

 

주식 투자 하는 사람은 많이 늘었어도 주위를 둘러보면 주식으로 부자되었다는 사람은 찾기가 힘듭니다. 주식으로 부자 되고 경제적인 자유를 가졌다는 뉴스나 기사는 많이 접할수 있지만 주위에 지인 중에는 그런 사람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로또 1등 당첨된 사람 찾는 것처럼 주식으로 부자된 사람 찾는 것도 힘드니, 주식이나 도박이나 비슷하게 생각하고 '일확천금을 얻는 것은 소수고 하니, 나는 적당히 먹고 빠지겠다' 하고 주식이 오를 때는 외제차 보러가고 주식이 떨어질 때는 한강물 차가운지 발 넣어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피처린치 저서 월가의 영웅 중 '투자자의 자기 진단' 의 내용을 가지고 자신이 건강한 가치투자자인지 평가해보기 바랍니다.

 

(1) 내 집이 있는가?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3) 내게 주식 투자자로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피터린치는 주식이 좋은 투자 방식이 될지 그렇지 않을지는 < 월스트리트 저널> 에서 읽은 정보보다 이 3가지 질문의 대답이 더 많이 좌우 한다고 말합니다. 

 

 

 

 

 

피터린치가 가치 투자자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 1

<1> 내 집 있는가?! 

 

 주변에 집에 투자해서 망했다고 한탄하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있는가요?! 장담하건데 그렇게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이 최고의 투자처라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피터린치가 말하길 아마추어 조차도 자신의 집 만큼은 훌륭하게 투자하고 있다고합니다.  

 

급히 이사하느라 어쩔 수 없이 손해보고 집을 파는 경우는 있지만, 주식 투자에 비하면 집을 매매할때 손해보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에는 흔한 일 입니다. 같은 위험 자산에 투자하는데 왜 이렇게 투자 이익을 보는것이 극명하게 다른지 알아야 합니다.

 

'00 구 집 값이 10% 하락했습니다. 주민 들도 왜 집값이 하락 했는지 알지 못합니다. ' 라는 기사가 떴다고 다음날 바로 부동산에 줄서서 집을 팔아버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집도 장기 보유할때 수익률을 얻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당연히 주식보다 집을 장기간 보유하는 경향이 더 강합니다. 미국에서 집은 평균 보유 기간은 7년 정도 입니다. 하지만 뉴욕 증권거래소에서는 매년 87% 의 주식이 주인이 바뀝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개인의 개별 주식 보유기간은 길어도 6개월을 잘 넘지 않습니다. 아마추어 부동산 투자자도 부동산을 7년동안 보유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는 개별 주식을 1년도 보유 하지 못합니다. 

 

 

 

부동산을 고를 때 우리가 얼마나 고심하는지 집을 장만해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가까이 마트는 있는지 교육여건은 좋은지 지하철은 가까운지 주위에 집값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매우 신중하게 고민합니다. 그리고 집을 사기전에는 결함이 있는지 구입전에 꼭 찾아가서 확인합니다. 이렇게 부동산에 투자 할 때는 조목조목 따지고 구매를 하기에 리스크에 대한 방어를 하며 위험자산에 투자하게 됩니다. 

 

 

피터린치는 부동산 투자 할 때처럼 주식을 투자 할때도 좋은 기업인지 앞으로 돈은 잘 벌것인지 육감으로 주식을 사는것이 아닌 분석을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몇달의 정성을 쏟는 반면 주식 투자는 옆사람의 '그 종목 그렇다 카더라' 한방에 들어갑니다. 

 

존리 대표가 말하길 주식 추천하는 사람치고 그 주식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질문1 내집이 있는가 결론!!!***

가치 투자자라고 말하는 당신은 회사를 선택 할때 그 회사의 가치 평가를 해보았는가. 주식 값이나 집 값이나 위험자산의 가격이 오르내리는것은 필연적인데 왜 다르게 행동하는가?!

 

 

 

 

피터린치가 가치 투자자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 2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20년 코로나 발생 이후 현재 주식 시장이 호황기라는 것에는 모두 동의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주위에 돈 좀 벌었다는 사람도 있고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신용까지 끌어다가 영혼까지 투자하는 영끌 투자라는 말까지 생겨났습니다. 그렇기에 이 수익이 본인의 실력이라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경계해야 합니다.

 

코스피 시장은 1500~2000 사이를 10년 넘게 횡보하다가 현재 3000을 돌파한 상태고 나스닥은 19년 초에 1만 포인트에서 현재 13000 포인트를 넘은 상태입니다. 지수가 30% 이상 성장한 이 시장에서 30% 수익률이 나는것은 주식의 실력때문일지 단지 너무 좋은 흐름에 잘 승차 한건지 알아야합니다. 

 

피터린치는 2~3년 뒤에 꼭 필요한 돈으로 투자하고 있지는 않은지 개인에게 물어보라고 합니다. 시장은 항상 뜨겁게 오르지 않습니다. 코스피가 3천에서 다시 박스권으로 3년이상 횡보할수도 있으며 나스닥이 갑자기 횡보하거나 지수자체가 20% 이상 조정 받아 버릴수도 있습니다. 10년후의 시장은 현재보다 우상향 할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2, 3년후 시장이 현재보다 좋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질문 2 나는 돈이 필요한가? 결론 

피터린치는 2~3년 후의 주가 전망은 차라리 동전을 던져서 판단하는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즉 잃을 수 있다는것도 물릴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하며 그렇기에 가까운 장래에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만 주식에 투자해야 합니다. 

 

 

 

피터린치가 가치 투자자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던지는 질문 3

<3> 내게 주식 투자자로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피터린치가 생각하는 주식 투자자의 자질은 겸손 고집 인내심 자신감 등등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본인이 '육감' 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지 알아야합니다. 주식 시장은 예측 할 수가 없습니다. 

 

물리 3법칙을 만든 뉴턴도 활발한 주식 투자자였습니다. 그런 뉴턴이 주식시장에서 큰 돈을 잃고 한 명언이 있습니다. ' 자신은 천체 움직임은 1도 까지도 완벽히 계산할 자신이 있으나 인간의 광기는 계산 할 수 없다' 라고 말하며 천재도 주식시장에서는 상투를 잡는 한마리 개미일 수 있다는것을 인정했습니다. 

 

 

주식시장은 반대로 움직여라 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돈 벌수 있는 역발상 투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린치는 그 역발상 투자에 대해서 정의를 남들이 매수할때 공매도 하는것이 역발상 투자라고 하지 않습니다. 

 

피터린치는 주식시장이 달릴때가 아닌 시장이 가라앉을때 그래서 사람들이 주식에 흥미를 잃을때 매수를 용기있게 하는것이 역발상 투자라고 말합니다.

 

피터린치는 주식 시장에서 가치 투자자에게  필요한것은 육감, 예측이 아니고 자제력이라고 말합니다.  시장의 오르내림을 예측하여 바닥에서 사고 상투에서 팔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펀더멘탈이 튼튼한 회사를 선택하면 회사의 근본적인 내부 사정이 변하지 않는한 끈기있게 보유하고 매집해야합니다.

 

***질문 3 가치 투자자로서 성공할 자질이 있는가 결론!!

나는 자제력이 있는 사람인가. buy& hold 할 수 있는 사람인가.

 

월가의 대가들을 보면 그들은 주식 가격을 예측하려 드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것 같습니다. 대가들은 모두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데 가장 큰 노력을 들이고, 그리고는 팝콘 먹으면서 지켜 볼 뿐입니다. 

 

 

 

'주식은 로또가 아니다 주식 뒤에는 회사가 있다, 회사가 잘하면 주식은 오른다. 복잡하지 않다. '

-피터 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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