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흐름 ( feat. 주식을 사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 )
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세계 시장인 미국에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때문에, 평생 일만 하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같은 너무나 당연하고 직관적인 이유들도 많이 있지만 오늘은 돈의 흐름과 연관 지어 우리가 결국 주식을 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오래된 농담
모닥불 앞에 2명의 경제학자가 있습니다. 곰이 숲에서 내려오는 것을 그 2명이 발견하였고, 한 명은 빠르게 운동화를 신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명은 먼저 뛰쳐나갔습니다.
신발은 신고 있는 경제학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신발을 신지 않고 뛰면 곰보다 빠르게 뛸 수 없을 거요.'
먼저 뛰고 있는 경제학자는 말했습니다.
'당신 보다만 빠르게 뛰면 됩니다.'
곰보다 빠르게 뛰려는 개인 투자자
웃고 넘어가는 이야기이지만 사실 대부분의 투자자는 곰보다 빠르게 뛰려고 하는 경제학자 같이 시장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내가 잘 준비하면 곰보다 빨리 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곰을 시장이라고 한다면 쉽게 이해될 것입니다. 하지만 곰을 이기려 드는 것보다는 사실 남보다 조금만 더 똑똑하면 시장에서 살아남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주식 격언 중에는 '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용기를 내고, 남들이 광기에 사로잡혀있을 때는 두려워하라' 고 말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돈이 모이는 곳이 돈을 벌 수 있는 곳이다.
주식이라는 얘기를 하기 전에, 그러면 돈이 어디로 모이는지, '돈의 흐름'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국가와 은행은 기업가에게 사업을 할 수 있게 돈을 줍니다.
*기업은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에게 급여를 줍니다.
*개인은 은행, 국가 예적금, 채권의 형태로 돈을 주거나, 기업에 재투자를 합니다.
돈은 위의 사이클을 돌면서 순환하게 됩니다(개인의 소비, 외국인의 경우는 생략합니다)
위의 돈의 사이클을 시장이라고 가정합니다.
시장은 항상 성장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코스피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미국 시장은 성장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위의 사이클에서 개인, 기업, 은행(국가) 중에 돈이 들어간 것보다 초과 이익을 내는 증폭하는 성질을 가진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쯤 얘기하면 답은 나와 있습니다. 시장을 성장시키는 것은 기업입니다. 기업에서 근무하는 사람도 아니고, 은행도 국가도 아닙니다. 시장을 성장시키는 것은 결국 기업입니다.
워런 버핏이 금을 싫어하는 이유
워런 버핏은 본인이 금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금은 배당과 이자가 없고, 금 자체가 소득 창출을 하지 않으며, 내재가치가 없다.
금이 오르는 이유는 언젠가 오를 거라는 사람들의 믿음 때문이다.
금으로 돈을 벌려면 남들한테 순전히 더 비싸게 매도하는 수밖에 없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은 증폭하는 성질을 가진 기업에 투자를 해야 돈을 벌 수 있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합니다. 그리고 기업의 합인 시장에 항상 돈을 묻어야 한다는 워런 버핏의 철학과도 함께 가는 이야기입니다.
헤일로의 결론
우리는 시장에 돈을 묻어야 합니다. 시장은 증폭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시장의 개별 요소는 기업이고 우리가 시장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주식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주식에 대해서 더 잘 알아야 하고 기업에 대해서 더 잘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격은 우리가 내는 돈이고, 가치는 그것을 통해 얻는 것이다.'
-워런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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