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모저모

테이퍼링 시작, 주식 시장은 환호?! ( feat. 뉴스의 이유 끼워 맞추기)

헤일로 2021. 11. 6. 12:08
반응형

테이퍼링 시작, 주식 시장은 환호?! ( feat. 뉴스의 이유 끼워 맞추기 )

부자 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입니다. 

미국이 테이퍼링을 시작하고,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는 것은 전 세계 사람들의 반이상이 알고 있었던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양적완화 축소는 주식 시장을 하방압력을 줄 것이라는 이야기가 대부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11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은 예상대로 테이퍼링을 시작하였고, 양적완화를 8개월에 걸쳐서 천천히 줄여나가겠다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테이퍼링 개시 후에 미국 시장은 그 분위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신고가를 연일 갱신하고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 뉴스는 테이퍼링 예정대로 개시, 불활실성 해소에 미국 증시가 환호하고 있다 라고 뉴스를 올렸습니다. 먼가 이상하다고 느낀것 저뿐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뉴스의 정보가 먼저인가,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먼저인가

주식 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격언 같이 떠도는 말이 있습니다. 뉴스가 호재를 말할때 팔아라는 것입니다. 쉽게 투자자들은 '뉴스에 팔아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사실 이 말이 맞으려면 뉴스는 시장의 상황을 선반영하고 있다는 가정이 있어야합니다. 선반영 되었기에 뉴스의 호재는 이미 주식 가격에 책정되어 있으니, 호재 뉴스가 나올 때 팔아라는 의미입니다. 과연 이렇게 하는 게 맞을까 생각해봐야 합니다. 

 

헤일로의 결론 ( feat. 뉴스는 주식 시장을 정확히 해석해줄까 )

주식 투자를 할때 추가적으로 고려해봐야 할 것은 뉴스가 과연 주식시장을 잘 대변해 주느냐 입니다. 선반영이든 후반영이든 뉴스가 시장을 정확히 해석하지 못한다면, 뉴스에 따라 매매를 하고 원치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것을 지켜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뉴스는 주식 시장이 움직인 이유를 가장 그럴듯하게 묘사하는 것입니다. 주식시장이 움직인 많은 원인중에 가장 큰 이유를 잡아서 설명하는 것이지 그 이상의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만약 이번 테이퍼링 발표 이후 시장이 조정을 받았다면. 다음과 같이 헤드라인 뉴스가 나왔을 수도 있습니다.

 

'테이퍼링 예정대로 개시, 불확실성 강화로 미증시 약세장 전환.'

 

이번 테이퍼링 발표 이후 주식 시장이 상승할 것이라 해석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헤일로 본인도 테이퍼링 발표는 시장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테이퍼링 발표가 나도 개인투자자의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꺾지는 못하였습니다. 이에 역시 주식 시장은 예측해서는 안된다라는 말을 다시 새기게 됩니다. 

 

' 나는 천체의 움직인 1도 도 계산할 수 있지만 인간의 광기를 계산할수는 없었다.'

- 아이작 뉴턴 ( 주식으로 크게 손해를 보고 했던 말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