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 주식 매수 호재인 이유? (feat. 내부자 주식 거래)

내부자 주식 매수 호재인 이유? (feat. 내부자 주식 거래)

부자되기 위해 공부하는 청년 헤일로 입니다. 

 

피터린치는 저서 월가의 영웅에서 '회사 내부자가 직접 자기 돈으로 주식을 매수 한다는 정보를 확인 한다면, 이보다 확실한 성공 가능성은 없다.' 라고 표현 하였습니다. 경제 뉴스를 보면 개인투자자의 유입, 외국인의 유입 같은 기사는 많이 확인 할텐데 회사와 직접 연관이 있는 내부자들의 거래에 대한 기사는 많이 보지는 못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피터린치는 회사의 멋진 종목을 선택하는데 내부자들의 주식 거래를 확인하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피터린치가 내부자들이 주식거래를 확인해라고 한 이유와 그 중에서도 내부자 매수가 강력한 호재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의 내부자들이 주식을 매도하는 입장이라면 외부에서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더 많이 팔아버립니다. 1주가 매수되면 2~3주를 팔아버리는 것이지요. 보통 개인 투자자는 Panic selling으로 주가 하락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너도 파니 나도 팔자' 같은 행동을 보이는데 피터린치는 하락장에서는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하는가를 유심히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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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검색한 블랙먼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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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에는 블랙먼데이가 있었는데 이날 하루만에 다우존스 지수는 22%의 폭락이 옵니다. 2021년 초 채권 금리상승으로 나스닥 지수 10% 조정에도 연일 경제 뉴스는 이 사건으로 도배되듯이 했는데 블랙먼데이에 단 하루만에 증시가 22%가 떨어진것은 엄청나게 큰 하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터린치도 당연히 이날을 예측하지 못하였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이후에도 하락하여 100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피터린치는 투자하고 있는 회사를 가지고 있었던 이유가 내부자들이 폭락 이후 누군가 1주 매도할때마다 4주씩 사들이는 모습을 발견하였기 때문입니다.

 

 

피터린치의 저서 월가의 영웅 8장에는 피터린치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부자들이 정신없이 주식을 사들인다면 6개월내에 파산할 일이 없다고 판단해도 좋다. 역사적으로 내부자들이 주식을 매수하는데도 파산한 기업은 3개도 되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접근할 경우에도 중요한 장점이 있습니다. 임원진 경영진이 월급을 받는 입장이라면 그들의 최우선 과제는 본인들의 급여 인상입니다, 그러나 경영진, 임원진 즉 내부자들이 자사주를 가지고 있다면 그들도 이득을 얻어야하기에 주주 환원 정책이 최우선이 됩니다. 대기업은 보통 임원진으로 갈 수록 임금이 높아지게 되기에 임원진들은 사업의 확장, 본인들의 임급 상승을 최우선 과제로 두게 되는게 이런식의 경우에는 투자자, 주주에게는 좋지 못합니다. 주주는 주주 환원 정책인 배당금 인상이나, 주가 방어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경영진, 이사진이 자사주를 많은 비중으로 가지고 있게 된다면 주주에게 해로운 정책이나 적게 발생하게 됩니다. 

 

 

미국의 최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경우 2020.3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증시가 폭락이 올때 임원진은 5만주의 자사주 매입을 하였습니다. 적어도 이들은 회사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고연봉 임원이 자사주를 매입한다면 그 만큼 직원이 회사에 대한 신뢰가 있다는 것이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기업에 투자를 하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내부자가 주식을 매수한 후에 주가가 떨어진다면 이것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할수있습니다. 내부자 보다 더 싸게 주식을 매수하고 보유할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헤일로 결론: 내부자 거래, 내부자 주식 매수

내부자 (임원진, 이사진) 자사주 매수는 강력한 호재이며 하락장에 이런 모습이 나온다면 회사의 내부자들이 기업에 대한 강한 믿음과 신뢰가 있다는 것을 대변해주는것입니다. 그렇다면 내부자 매도가 악제인가 라고 생각할수있는데 대게 내부자 매도는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원진, 이사진이 팔았다고 회사에 믿음이 없다기 보다 , 부채 상환, 새집 사기, 자녀 교육비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테슬라의 일론머스크의 동생이 자사주를 3만주 팔았다고 주가가 흔들린적이 있는데 단순히 시세차익을 보기 위한 행동이었으나 이것이 악제라는 식으로 계속 보도 된적이 있었는데 별 의미는 없었습니다.)

 

'쉬운것을 자꾸 어렵게 만드는 것도 인간의 특징이다.'

-워렌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