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투자 방법] 워렌버핏의 유언장 (feat. ETF 투자)
[미국 증시 투자 방법] 워렌버핏의 유언장 (feat. ETF 투자)
'내가 갑작스럽게 죽는 다면 내 모든 자산의 90% 는 인덱스 펀드에 투자해라'
-워렌 버핏이 아내에게 남긴 유언장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도 워렌버핏을 모르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 버크셔 헤서웨이의 수장, 오마하의 현인, 투자의 귀재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분입니다. 그런 투자 귀재가 투자를 직접적으로 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간접적으로 인덱스 펀드는 안전한 수익처가 될수 있다고 설명 한 것이지요.
이런 인덱스 펀드가 무엇인지 어떻게 운용 되는지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인덱스가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Index는 지수를 의미 합니다. 미국 3대 시장 지수는 나스닥, 다우존스, S&P500이 있고 우리나라는 코스피 같은 지수가 있습니다. 즉 인덱스 펀드란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를 의미합니다. 지수안에 종목이 있다면 펀드는 지수안의 모든 종목을 분산 투자하여 지수 자체의 움직임과 펀드의 등락이 유사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ETF의 의미도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ETF는 Exchange Traded fund (상장지수펀드) 입니다. 펀드라는 것은 내돈을 100주면 30 30 40 씩 분산해서 여러개의 종목에 분산해서 투자해주는 시스템을 의미 합니다. '음료수 관련 주식을 분산투자하고 싶어' 라는 생각으로 '음료수 펀드'를 사면 그 회사는 코카콜라, 펩시, 스타벅스 등등에 분산해서 투자 해주는것입니다.
돌아와서 ETF(상장 지수 펀드)는 그런 펀드가 시장에 상장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주식 처럼 1주씩 사고 팔수 있는 펀드를 의미 합니다.
**펀드회사는 펀드를 광고할때 보통 수익률을 맨 앞에 명시하게 되는데 단순히 수익률이 좋다고 '이것은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줄 것이야 하고 투자하면 안됩니다. 개인 투자자는 어떤 종목을 담고 있는 펀드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이 ETF 투자시 유의할점과 꼭 비교해야할점은 따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즉 지수에 있는 모든 종목을 담고 있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워렌 버핏과 미국의 유명한 펀드 매니져의 수익률 내기에 대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워렌버핏과 프로티지 파트너스의 헤지펀드(펀드매니져)는 10년 동안 더 좋은 수익률 내기로 10억 내기를 했습니다.
워렌 버핏은 10년 동안 S&P 500 지수 추종 ETF에 돈을 걸었고 헤지펀드는 분산 투자를 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워렌 버핏이 더 좋은 투자 수익률을 얻었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시장을 이길수 없다'
S&P 500 은 미국에서 가장 유망한 500대 기업을 의미합니다. 유망한 기업이 있다면 사라지는 기업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기업의 총합인 시장 지수는 우상향한다는 결론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자신감 있는 내기를 할수 있는 것이지요. 미국 기준 S&P 500 은 연 평균 8% 정도의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적금 넣듯이 S&P 500 ETF에 투자하더라도 안정하게 8%의 수익률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투자를 시작하면서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을 들어 보신적이 있을 것입니다. 개별 주식의 리스크를 개인이 파악하고 바닥에서 매수하고, 꼭대기에서 매도하는 것은 신의 영역입니다. 그런 투자는 워렌버핏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수 추종 펀드에 장기적으로 투자 하라는 것은 개별 주식의 리스크를 상쇄 시키며 안전하게 투자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